[10/16] 도쿄도 도에이지하철: 1년 앞당겨 첫 흑자 기록
오오에도선 승객 증가가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츠쿠바익스프레스의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직 누적적자는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해소가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1960년 개업 이후 적자가 계속되던 도에이지하철(都営地下鉄)이 47년째에
첫 경상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월15일에 열린 도쿄도 의회 공영기업 회계결산 특별위원회에서 발표.
도쿄도교통국은 올해부터 흑자화를 예상했으나, 오오에도선(大江戸線) 승객 증가
등으로 1년 빨리 흑자화를 달성했다. 단, 도에이지하철은 4,700억엔이 넘는
누적적자를 안고 있어서 향후 적자 감소대책이 요구된다.
도에이지하철은 아사쿠사(浅草線), 미타(三田線), 신쥬쿠(新宿線), 오오에도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쿄메트로에 비해 건설비가 많이 소요된 노선이
많은 관계로 감가상각비가 겹쳐 매년 적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2000년 말에 오오에도선이 개통, 새로운 건설공사가 필요 없게 된 후부터
경상적자는 2001년 364억엔을 최고로 해마다 감소했다.
도쿄도교통국은 2007년도 흑자화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2006년도 당초 예산에서는 81억엔의 경상적자를 예상했으나, 2005년도에
하루 209만 명이었던 승객 수가 2006년에 216만 명으로 예상을 넘게 증가.
또한 졸업자 채용을 줄이고 업무를 외부에 위탁, 인건비를 줄이는 등 경비도
크게 줄여서 2006년도 결산은 31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오오에도선은 노선 주변 아파트 개발과 츠쿠바익스프레스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등 하루 승객 수가 2005년에 비해 4만명 증가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승객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초 예산은 13억엔의 흑자를 예상했으나,
흑자 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수년 간 꾸준히 경상 흑자의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도쿄도는 이번 흑자를 발판으로 누적적자를 줄일 예정이다.
도쿄도교통국 관계자는 “지하철이 겨우 ‘지상’으로 나온 느낌으로 감개무량합니다.
향후 플랫폼 홈도어 설치 등 새로운 투자도 필요하므로 흑자 폭이 줄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0월16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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