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신형신칸센 N700계 시승 Report: 비즈니스 승객을 ‘조준’
N700계의 환경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시승기 입니다.
7월 운행 전부터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네요.
▷개인용 컴퓨터 사용환경도 완비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 새로운 신칸센 차량 ‘N700계’가 7월1일 등장한다,
JR도카이와 JR서일본은 23일, 도쿄~하카타 간 보도관계자 약 200명이 승차한
시승회를 개최했다. 최신기술을 결집, 이동의 쾌적성과 비즈니스 승객 이용을
추구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새로운 신칸센의 ‘실력’은?
▷소비전력 절감
새하얀 차체에 Blue-line. 신칸센으로 친숙한 차체 Color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은 새로운 ‘얼굴’인 선두차량이다.
‘Aero Double-Wing’이라는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것 같은’ 모양의 선두차량은
공기저항을 최소로 억제, 쾌적한 승차감과 에너지절약을 실현한다.
N700계는 현재 ‘700계’보다 전력소비량을 도카이도구간 19%, 산요구간에서 9%
절감하며 이 선두차량의 채용도 환경부담을 줄이는데 역할을 한다.
보통차량은 밝고 개방적인 공간에 푸른색 좌석이 선명하다 3열 좌석 양쪽 2석의
폭을 기존 대비 10mm 넓히고 새로 개발한 복합 스프링구조를 채용한 쿠션으로
보통차라도 안정감은 기존보다 좋다.
한편, 그린샤 차량은 온화한 빛과 자연스러운 Color로 차분한 분위기다.
‘Synchronized Comfort’ 개념의 고기능 리클라이닝 좌석을 채용.
등받이를 내리면 좌석바닥도 연동하기 때문에 각도를 바꿀 때마다 다시
고쳐 앉을 필요 없이 쾌적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차내는 지금까지와 같은 흡연차, 금연차의 구별이 없이 전 차량이 금연이다.
흡연하고 싶은 승객은 차내에 설치된 6군데의 ‘흡연Room’을 이용하면 된다.
강제배연장치와 독자 개발한 광접촉 탈취장치를 설치하여 외부에 연기 유출을
막는다. 각 흡연Room은 2~4명이 들어가면 꽉 차기 때문에 흡연자 입장에서는
약간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선LAN도 준비 OK
차내 쾌적성뿐만 아니라 N700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다.
좌석 앞에 설치된 테이블은 노트북도 올릴 수 있게 크며 그린샤 전 좌석과
보통차 창측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하여 ‘신칸센 이동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비즈니스 업무를 지원한다. 콘센트는 전 1,323석 중에 753석 이용이 가능하다.
고속주행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무선LAN’ 대응 서비스는 2009년 봄에
예정하고 있으며 신칸센 안에서 사무실과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여
비즈니스와 Entertainment를 즐길 수 있는 때는 조금 더 기다리면 된다.
▷차체경사장치
“지금 차체경사시스템으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가케가와역(掛川駅) 부근에서
안내방송이 있었다. N700계는 도쿄~신오사카 구간을 지금보다 5분 단축한
2시간25분대에 잇는다. 1992년에 ‘노조미’ 탄생 이후 15년 만에 시간단축이다.
이를 실현한 것이 신칸센에서 최초로 탑재한 ‘차체경사시스템’이다.
공기스프링으로 차체를 1도 기울이는 것으로 곡선에서도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도카이도 구간 60개소에서 최고속도 270km/h 로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좌석에 앉아 있을 경우 1도 경사로 주행 중임을 느끼기는 어렵다.
7월1일에는 도카이와 서일본을 합쳐 ‘N700계’를 6편성 투입하며 상, 하행 합쳐
8편을 운행한다. 특히 처음으로 시나가와 출발 ‘노조미’를 06시대에 설정하여
현재 06:00 도쿄출발보다 11분 빠른 08:19에 신오사카에 도착하여 비즈니스
승객의 발로써 편리성을 향상시킨다. N700계를 2009년까지 JR도카이가 42편,
JR서일본이 12편, 총 54편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쿠츠 JR도카이 전무는 “이미 N700계는 50만km, 지구 12바퀴 반을 확인시험
주행을 했으며 영업운행을 위해 순조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 쾌적한 신칸센
여행을 제공하는 데 자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5월24일,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사진이 N700계에 설치한 ‘흡연Ro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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