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나고야 아오나미선 설문조사: 58%가 이용한 적 없다, 30% 환승불편 등
노선을 새로 만들고 팔짱만 끼고 있으면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용하지 않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용산~광명 노선 셔틀열차 노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고야시가 최대출자자인 제3섹터 ‘아오나미선(나고야~킨죠후토[名古屋~金城ふ頭])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이
60%에 달했다. 또한 약 30%가 다른 교통기관과의 연계가 불편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1~2월, 나고야시내 거주 20대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1,070명(53.5%)가 응했다.
아오나미선에 대하여 ‘이용한 적이 없다’ 라는 대답이 58%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대답이 ‘지금까지 1, 2회 정도 이용한 적이 있다’가 22.3%,
‘월 1~2회 정도 이용한다’가 2.4%. ‘주 2회 이상 이용한다’가 0.8% 를 웃돌았다.
또한 아오나미선 자체를 ‘모른다’ 라고 대답한 사람도 4.3%에 달했다.
아오나미선은 2004년10월 개업 후 2년 반이 경과했으나, 개업 전 수요예측인
하루 66,000명의 1/3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05년도 적자는 약 34억4천만엔.
설문조사에서는 아오나미선이 이용되지 않는 원인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다.
그 결과,
-“지하철 등과의 환승을 하려면 나고야역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라고
연계가 좋지 않음이 지적된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으며
-역 장소(위치)와 아오나미선이 어디를 운행하는지 모른다: 23.8%
-노선 주변에 매력적인 시설, 이벤트가 없다: 23.5% 순이었다.
또한 아오나미선에서 실시하는 서비스에 대하여
-모른다: 47.9%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유카리(ユリカ)’로 승차 가능: 27.7% (나고야시영지하철, 버스 공동승차권)
-경로, 복지패스로 승차 가능: 23.6%
-아오나미카드로 시내버스, 지하철을 이용 가능: 7.1% 보다 훨씬 많았다.
아오나미선을 운영하는 나고야린카이고속철도(名古屋臨海高速鉄道)는 2005년9월,
2010년까지 경영개선 5개년 계획을 세우고 2005년도 감가상각분을 제외한
영업수지 흑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고야시는 노선 지원대책으로써 2006년도, 시가 융자한 만큼의 이자보조 등으로
약 4억8천만엔을 계산. 나고야린카이고속철도와 연계, 아오나미선 역 주차장
요금을 낮추고, Walking-event와 스탬프랠리 등 이벤트를 통한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출처: 5월3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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