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카시마철도 호코타역 주변 매입, 철도공원화 추진: 존속운동단체 모금 개시
▷역 건물 해체복원, 열차도 달리게 한다는 계획
3월말로 폐선 된 카시마철도(鹿島鉄道, 이시오카~호코타, 27.2km) 폐선반대운동을
전개했던 호코타시(鉾田市) 자원봉사단체 ‘호코타 Never give-up 카시테츠’는
(鉾田ネバ-ギブアップかしてつ) 5월1일, 호코타역 땅을 매입하여 차량을 주행
가능한 상태로 보존함을 목적으로 ‘호코타역 철도교통공원(가칭)’ 설립을 위해
이번 달부터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액은 8,800만엔으로 호코타역 약 1만 평방미터와 차량 3량 구입을 목표로 한다.
‘간토의 역 100선’, ‘21세기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역 건물 신100선’에도 선정된
호코타역 건물은 노령화로 인해 보존을 포기한 상태지만, 일단 부순 후에 복원하여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려 한다. 역 플랫폼에서 약 400미터 구간에서 열차를
운행하여 전국 철도 팬의 교류와 지역활성화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모금 기간은 10월말까지 6개월. 주부 등 자원봉사회원 15명이 시내 주택가를
방문하여 모금협력을 호소한다. 노선 주변 주민과 폐선반대를 지원했던 사람
외에 홈페이지에서도 전국 철도 팬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출처: 5월3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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