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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제3섹터 구간 메토키~하치노헤 구간: 실질 자산가치 ‘ZERO’

CASSIOPEIA_daum 2007. 3. 14. 09:02

[3/13] 3섹터 구간 메토키~하치노헤 구간: 실질 자산가치 ‘ZERO’

 

이곳의 회원께서 평소 차량에만 관심이 있는 부분을 환기시키기 위한 기사입니다.

3섹터로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하치노헤~아오모리 구간의 양도받기 위한

아오모리현의 자산조사결과는 그야말로 냉정할 정도로 참혹합니다

 

철도에서는 차량이 전부가 아님을 모든 회원께서 공감 했으면 합니다.

 

도호쿠신칸센 신아오모리역(東北新幹線 青森駅) 개업에 따라 JR에서 경영분리

되는 병행재래선 하치노헤~아오모리 구간의 철도생산취득에 대하여 JR로부터

무상양도를 목표로 하는 아오모리현은 313, 2002년도에 먼저 개업한

메토키~하치노헤(目時~) 구간의 자산평가가치의 결과를 공개했다.

 

메토키~하치노헤 구간을 장부가격과는 별도로 수익성을 반영한 방법(정산가치)

객관적 평가를 한 경우 자재매각 등에 의한 이익보다 시설의 해체비용 등 경비가

대폭 증가하여 실질적 자산가치는 ‘ZERO’라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아오모리현은

평가결과를 향후 하치노헤 이북의 자산취득교섭의 논리적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레일 등 철도자산의 취득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고, 당사자간 교섭하는 형태이다.

현은 메토키~하치노헤(25.9km) 취득 때에도 무상양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선행

사례에 따라 최종적으로 장부가격(237천만엔)에 구입한 바 있다.

 

하치노헤~아오모리 구간(96km)의 자산은 1996년도 장부가격(하치노헤, 아오모리역

구내를 제외)에서 160억엔 정도였다. , 최근에는 기업의 자산평가기준이 변경되어

수익이 예측되지 않는 자산을 감액처리 적용되기 때문에 현은 작년부터 JR동일본에

무상 혹은 저가로 자산양도를 요구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쿄에 본부를 둔 대형부동산 감정, 조사단체에 현이 위탁하여

200711일 시점에서 자산가치를 평가.  메토키~하치노헤 간은 사업수지가

항상 적자, 실제 철로의 존폐여부와는 별도로 계산상으로 자산자체는 사업을

폐지한 경우의 청산가치로 요구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결과, 시설해체에 의해 발생하는 철, 동의 매각수익(17천만엔), 토지평가액

(82천만엔) 등 수익을 전망할 수 있지만, 시설 해체철거에 따른 비용(21억엔)

늘어나기 때문에 청산가치는 발생하지 않고, 철도자산으로써의 가격은 ‘ZERO’

된다고 한다.

 

출처: 313, 토호닛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