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나고야철도(메이테츠): JR도카이와의 경쟁을 위한 대책들…

[12/14] 나고야철도(메이테츠): JR도카이와의 경쟁을 위한 대책들…

 

승객에게는 즐거운 경쟁…

나고야의 터줏대감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와 JR도카이의 경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다양한 기획상품으로 승객유치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입장권세트 승차권: 메이테츠가 내년 봄까지 경쟁대책으로

 

나고야철도는 철도 할인승차권과 연선 관광시설 입장권 등을 세트로 한

기획승차권 약 60종류 중에서 반 정도의 판매를 2006년3월까지 종료한다.

자동차생활권(My car)에 승객을 빼앗기고, ‘팔아봤자 적자’인 수익성이 낮은

상품을 정리한다.  JR도카이와의 경쟁노선에서 발매하는 할인승차권 등으로

범위를 좁혀서 영업효율을 높인다.

 

폐지대상은 연선관광시설 입장권을 세트로 한 ‘Panorama Pack’과

일본 몽키파크 등 메이테츠 관련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한 ‘깜짝쿠폰’

(びっくりク-ポン)을 중심으로 한 26종류.

모두 이익이 나지 않고 연간 매출액이 수백만엔 정도로 적다.

2002년3월에 발매한 ‘깜짝쿠폰’은 승차권이 30%, 입장권이 50%의 높은

할인율을 가진 것이나, 4년 만에 사라진다.

 

메이테츠의 Prepaid-card인(트랜패스)는 판매가격에 10% 정도의 프리미엄을

붙여서 실질적인 할인을 하고 있다.

2007년 중에 메이테츠 전 노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승차권을 갖추는

필요성이 희미해진 배경도 있다.

 

향후 나고야~토요하시(豊橋)간, 나고야~기후(岐阜)간 등 JR에 경쟁하기

위하여 판매하고 있는 ‘특할킵푸(特割きっぷ)’에 주력한다.

 

주변 관광지의 호텔, 여관숙박에 메이테츠 승차권을 세트로 한 여행패키지

등의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인 계획이다.

 

출처: 12월14일, 쥬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