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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미야지마항로에 전기추진 방식의 Eco-Ship 취항

CASSIOPEIA_daum 2005. 10. 17. 16:09

[10/17] 미야지마항로에 전기추진 방식의 Eco-Ship 취항

 

미야지마항로(宮島航路)는 이곳 회원 분들도 많이 다녀온 장소로 유명하죠.

JR Pass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 입니다.

 

▷전기추진 방식, 이산화탄소(CO2) 줄여…

 

지구환경을 배려하고, 전기추진방식 등을 채용한 차세대 Eco-Ship이

12월 중에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쵸와 해안을 잇는 미야지마항로에

정기 페리로써 취항한다.

 

JR서일본과 독립행정법인의 철도건설.운수시설정비기구가 공동으로 건설

중이며 세계유산인 미야지마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담당하게 된다.

 

Eco-Ship(약 240톤)은 길이 30미터, 폭 12미터로 정원은 800명이다.

3개의 디젤 발전기를 갖추고 전기 모터로 스크류를 돌린다.

외관은 신사(神社)를 기념하여 주홍색, 하얀 도색을 사용한다.

 

정비기구에 의하면, 디젤 엔진으로 직접 스크류를 돌리는 기존 페리와 비교

하여 운항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10%, 질소산화물은 약 20% 감소.

연료인 중유소비량이 10% 전후로 절감되는 등 객실 등에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도 줄어든다고 한다.

 

건조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배보다 20%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Eco-Ship 보급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정비기구의 지원제도 등을

활용한 첫번째 배가 된다.

1978년에 취항하여 노령화한 JR서일본의 미야지마마루(みやじま, 266톤)의

후속 선박으로써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JR서일본은 “승객에 친숙한 설계로 세계유산인 미야지마에 어울리는 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승객이 이용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0월17일, 츄고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