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교토시 버스: 민간에 위탁 후 실적 호전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교토시로부터 민간기업에 위탁한 버스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뉴스 입니다.
교토시교통국(京都市交通局)이 민간기업에 위탁한 노선의 영업실적이
일제히 호전되고 있음이 교통국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시 버스 전체 수입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위탁에 의한 Cost-down
효과가 나타난 형태여서 향후 시 버스운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서는 100엔 수입을 얻는데 필요한 경비를 표시하는 ‘영업계수’를
2003, 2004년 자료를 노선별로 정리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모든 73개 노선 영업계수는
-2003년: 105엔 이었으나,
-2004년: 112엔으로 악화되었다.
영업실적이 개선된 곳은 15개 노선으로 이중 6개 노선에서는 흑자화에 성공.
그러나 이외에는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시 중심부를 포함한 7개 노선이 흑자에서 적자로 추락하고 말았다.
흑자화 된 노선은 주로 서쪽지역을 운행하는 서(西)1, 2, 3, 8호와 91호
등으로 모두 작년 3월부터 민간 버스회사에 운행을 위탁하고 있다.
같이 위탁운행을 하고 있는 서 4,5,6 등을 포함한 9개 노선도 적자폭이 축소.
적자폭이 확대된 이유로 교토시는
▷퇴직자 수당 증가, 신규 도입 차량이 많아서 감가상각비 증가
▷승객수 감소 등으로 설명했다.
교토시는 7월부터 16호 등 6개 적자노선에서 버스 차량을 민간 소형버스와
점보택시로 바꿔서 운행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교토시 서부에서 민간위탁 성공에 대하여 교통국은 “운임수입이 감소하는
중에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라고 말했다.
출처: 9월25일, 교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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