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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JR요코하마선: 건널목에서 개를 놓쳐서 쫓다가 열차에 치어

CASSIOPEIA_daum 2005. 9. 6. 13:37

[9/5] JR요코하마선: 건널목에서 개를 놓쳐서 쫓다가 열차에 치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은 주인이 저 세상으로 먼저 가버린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9월5일 18:35쯤, 요코하마시 미도리구 JR요코하마선(横浜線) 건널목에서

근처에 사는 카네코씨(78)가 히가시카나가와(東神奈川) 출발 하치오오지

(八王子)로 가는 보통전차(8량 편성)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미도리 경찰서는 카네코씨가 개와 산책 중에 도망치는 개를 쫓다가 선로

안으로 들어가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현장은 차단기와 경보기가 있는 건널목이다.

카네코씨는 선로 내를 전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중 뒤에서 온 전차에

받쳐서 사망했다고 한다.

운전사는 카네코씨와 그 앞에 도망가고 있던 개를 발견했으나, 당시 비로

인하여 시계가 나빴으며 “브레이크를 걸 틈이 없었다” 라고 말했다.

카네코씨는 전차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튕겨졌다.

 

개는 사고 후 집으로 스스로 돌아왔다.

목걸이는 붙어 있었지만, 끈은 카네코씨 사체 옆에서 발견되었다.

 

출처: 9월5일, 교도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