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도쿄메트로 주행 중 출입문 개폐사고: 보안장치가 자동해제?
현재 국토교통성에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다른 차량과 달리 이 차량만 특이한 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선(東京メトロ有楽町線) 주행중 출입문 개폐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성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8월17일, 사이타마현
와코시(和光市)에 있는 와코검차구(和光検車区)에서 문제차량의 운전대에
있는 배전반과 제어장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고 차량에서는 주행시 문의 여닫음을 방지하는 ‘보안장치’가
배전반의 작은 창을 닫으면 자동적으로 해제되는 구조임을 밝혀냈다.
검차구에 있던 같은 형식의 다른 차량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었다.
조사위원회는 17일, 사고발생 당시의 운전사(33)와 차장(26)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청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위원회에 의하면, 배전반에는 보안장치 작동을 체크하기 위하여 출입문
일부에 약 15Cm 사방에 작은 창을 붙일 수 있다.
작은 창 뒤쪽에는 철제의 돌기가 있으며 만약 보안장치가 해제되면 작은 창이
닫히지 않고, 정비원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있다.
그러나, 문제의 차량에서는 거꾸로 작은 창을 닫으면 돌기부분이 보안장치의
스위치에 닿아서 장치를 해제하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조사위원회는 이 차량만이 작은 창 뒤에 있는 돌기가 작은 단위로 변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또한 보안장치가 해제되어도 출입문 개폐장치를 작동하지 않는 한
주행 중에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차장은 “잘못해서
출입문을 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당연하죠~)
미우라 조사관은 “보안장치가 왜 해제되었는지는 대체로 밝혀졌으나,
왜 출입문이 열렸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인위적인 사고인지, 전기계통의 문제인지 두 측면 다 신중히 조사중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8월18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은 와코시에 있는 차량구에서 사고차량의 운전대 전기계통을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성 조사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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