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큐슈의 명물 증기기관차 SL아소보이, 8월에 마지막 운행…
최근에 정비가 잦아서 설마 설마 했는데… 결국은 은퇴하는군요.
이로써 큐슈쪽은 SL열차가 없어지게 됩니다.
※SL히토요시도 사실은 이 SL아소보이 8620형이 운행했던 겁니다.
8월 마지막운행 때 철도팬들 엄청나겠군요~ ㅎㅎ
다이쇼(大正) 시대에 탄생했던 아소보이(あそBOY) 노령화로 은퇴,
8월에 마지막 운행, 큐슈지역 SL이 사라지다…
JR큐슈는 6월22일, 큐슈지역에서 유일한 증기기관차로써 호히선(豊肥線)
쿠마모토(熊本)~미야지(宮地) 간을 운행했던 ‘SL아소보이’를 8월28일에
마지막으로 운행한 후 폐지하기로 발표 했다.
이로써 JR큐슈에서는 증기기관차(SL)의 모습이 사라지게 된다.
운행한 지 83년 동안 운행했으며, 현존하는 JR보유 SL(7량)중 가장 오래된
기관차이며, JR큐슈는 “차체 내구성이 떨어져서 먼 거리 운행이 곤란하다”
라고 판단한 것이다.
아소보이는 일본 생산 최초의 양산형 여객증기기관차인 8620형으로써
1914년에 등장했다. 당시 최고시속 90Km를 내는 급행으로 활약했다.
다이쇼 말기까지 약 700량이 생산되었다.
큐슈에서는 가고시마, 닛포, 나가사키 각 노선에서 활약했으나, 1960년대에
디젤기관차에 주역을 넘겨주었고, 1975년 모든 차량이 폐지되었다.
철도 팬 요청으로 1988년8월28일, 1922년에 생산된 1대가 ‘아소보이’라는
명칭으로 부활했으며 3월~10월 사이 매주 토,일,휴일에 한정운행 했다.
2004년에 약 2만6천명이 이용, 승차율이 70%를 넘어섰다.
현재 수리 가능한 기술자가 없고, 부활기념일이 마지막 운행일로 되어있으나,
이시하라 사장은 “기술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싶다” 라고 말하고, 부활을
바라면서 차체를 보존할 뜻을 밝혔다.
출처: 6월22일, 니시닛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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