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6/21] 아마가사키 탈선사고 현장에서 특급이 속도초과로 ATS 작동…

CASSIOPEIA_daum 2005. 6. 21. 11:34

[6/21] 아마가사키 탈선사고 현장에서 특급이 속도초과로 ATS 작동…

 

운행재개한지 단! 이틀 만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신뢰도는 더욱…

 

아마가사키 탈선사고 현장에서 속도초과, ATS 작동: 특급열차 급정지

 

6월20일 18:20쯤, 아마가사키 탈선사고가 난 커브에서 신오사카 출발,

토요오카(豊岡)행 하행 특급 ‘키타킨키(北近畿) 15호’(7량 편성, 150명 승차)

의 비상브레이크가 걸려서 급정차 했다.

 

JR서일본은 탈선사고 이후 커브 앞에 신,구형타입 ATS(자동열차정지장치)를

설치했으며 이중 구형이 설정속도(70Km/h)를 초과했음을 감지하여 비상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JR서일본은 “특급은 이미 감속을 하고 있었다.  비상브레이크가 걸린 시점의

속도는 65Km/h로 주행에 위험은 없었다” 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속도초과로

인하여 10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안전운행’을 다짐하고 운행재개를

한 것에 대하여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성은 20일 저녁, JR서일본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운행을 재개한지

얼마 안되어 이런 사고가 발생하여 대단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여유 있는 운행시각표로 바꾸었으니 부디 속도초과를 하지 않도록 사원에게

철저히 숙지하도록 엄중 주의했다.

 

JR서일본은 탈선사고 이후 신산다~아마가사키 간에 제한속도초과를 막는

신형 ATS(ATS-P)를 신설했다.

아울러 신형에 대응하지 않는 차량을 위하여 커브 앞에 구형 ATS를 늘렸다.

또한 운행재개 후 사고현장 커브의 제한속도를 60Km/h(사고전 70Km/h)로

줄여서 안전성을 높이는 조치를 했다.

이번에 감지한 구형ATS는 2대가 1조로 되어있으며, 사고현장 앞 40미터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

현장 커브를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설정속도를 70Km/h로 하고 있었지만,

이 속도를 초과하여 통과한 가능성이 있다.

 

특급은 현장에서 약 2분간 정차했으며, 안전확인 후 출발했다.

 

출처: 6월21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은 현장에 정차한 특급 키타킨키 15호 입니다.

(이곳에 아예 사진기자가 당분간 ‘상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http://ca.c.yimg.jp/news/1119317496/img.news.yahoo.co.jp/images/20050621/maip/20050621-00000000-maip-soci-view-0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