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편(9/12, 토) - 오사카에 남아 있는 아픈 기억을 향해(1): 터널을 지나
긴테츠욧카이치역에서 진행 일정을 바꿔서 다시 오사카로 빠르게 돌아가기로 하고, 특급 지정권 구간도 바꿨습니다.
*74편 이동 경로:
긴테츠욧카이치→ 츠루하시: 긴테츠특급(22600계 ACE)
츠루하시→ 이코마: 긴테츠나라선 쾌속급행(긴테츠 9820계)
이코메케이블 토리이마에역 잠시 들르고
두 번째 가는 곳은 나라현에 있습니다. 미에현 욧카이치역에서 이곳을 가려면 특급을 이용, 오사카쪽을 간 후 1회 환승하면 됩니다.
[사진2181: 전편에서 보여드렸던 같은 열차에 구간만 연장해서 바꿨습니다. 지정석권 맨 아랫줄에 ‘変’ 글씨가 보이죠?
지정석권을 변경하면 이 표시가 나옵니다. 긴테츠레일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3회 특급권은 한 번까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욧카이치에서 오사카 츠루하시역까지 이동합니다.
[사진2182: 욧카이치 시내 뷁도날드에서 세트메뉴를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메뉴를 기간한정으로 판매]
[사진2183,2184: 22600계 ACE는 한줄로 된 안내 LED방식입니다. 내릴 문 위치도 화살표로 안내]
[사진2185: 딱 한 글자 안내입니다. ‘츠’]
[사진2186: 그 동안 계속 태풍 등으로 흐린 날씨만 많이 봤는데, 쨍한 날씨에 기분도 ‘쨍’했습니다]
[사진2187: 22600계 세면실에도 콘센트가 있지만,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활용은 낮습니다]
[사진2188: 내린 역은 츠루하시(鶴橋)입니다. 14시44분에 오사카난바를 가는 동안 중간 역은 오사카우에혼마치역만 있습니다]
[사진2189: 플랫폼에 서 있는 승무원은 차장이 아닌, 운전사입니다. 운전사도 출입문이 닫히는 걸 끝까지 확인 후 출발합니다]
[사진2190: 긴테츠나라선과 오사카선이 분기하는 츠루하시역입니다. 14시48분 출발 나라행 쾌속급행을 타기 위해 빠르게 이동]
[사진2191: 긴테츠 표준궤의 핵심 역 중 하나인 츠루하시입니다. 오사카난바역에 출발/도착하지 않는 열차라도 츠루하시역은 반드시 정차합니다]
**긴테츠오사카선, 교토선 경유 열차 중에는 오사카난바가 아닌, 오사카우에혼마치역 출발 열차들이 있습니다.
[사진2192: 긴테츠 노선에서 긴테츠를 타고 갑니다. 한신난바선 개업 이후 한신전철과 직통으로 긴테츠에서도 한신전철 차량을 볼 수 있죠]
[사진2193: 고가화된 선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히가시오사카시에 있는 히가시하나조노역 부근 연속입체교차 사업은
2014년9월에 완료했으며, 주변 건널목 제거로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예방을 이루었으며, 추가로 히가시하나조노역 위치 이동으로
구간에 따라 운임이 싸지기도 하고, 비싸지기도 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589]
쾌속급행의 파워는 츠루하시역부터 발휘되는데요, 위 시각표와 같이 츠루하시 다음 역은 이코마입니다.
츠루하시~이코마 사이를 15분에 이동하는데, 각역정차는 선행열차 통과대기를 포함, 34분이 걸립니다.
특히 히라오카역(平岡駅) 주변부터 30퍼밀 급경사가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급경사 구간이 고베전철이나 에이잔전철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긴테츠나라선도 급경사와 커브도 꽤 됩니다.
[사진2194: 연속으로 통과하는 역에서 찍어보면 히라오카역 주변이 60미터 정도인데]
[사진2195: 3분만에 100미터를 올라갑니다. 산악철도가 아닌데도 연속 30퍼밀로 인해 높이차이가 납니다]
쾌속급행은 긴 ‘터널’을 통과 후 정차합니다.
[사진2196: 긴테츠나라행 쾌속급행에서 내렸습니다. 운전사도 출입문 닫힘 안전을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사진2197: 여기는 이코마 역입니다. 이코마선과 케이한나선, 오사카지하철 츄오선 방면과 이코마케이블선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진2198: 오지(王寺)로 가는 긴테츠이코마선 운행 1020계입니다. 도쿄의 오지역과는 한자가 다릅니다(도쿄는 王子駅)]
[사진2199: 여기 이코마역은 케이한나선인데, 오사카지하철 츄오선(中央線)과 직통하는 제3궤조 방식 노선입니다]
[사진2200: 같은 긴테츠임에도 불구하고 환승개찰구가 있는데, 오사카지하철 츄오선과 직통하는 케이한나선 승객을 구분하기 위함입니다]
[사진2201: 이코마역 중앙출구로 나가면 이코마케이블 토리이마에역(鳥居前駅)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진2202: 토리이마에역 노선을 보면 왼쪽에 ‘절’이 하나 있죠? 오늘 마지막으로 가는 곳입니다]
[사진2203: 이코마역과 토리이마에역 중간지점에서 본 모습]
[사진2204: 여기가 이코마케이블 출발인 토리이마에역으로 긴테츠가 운영하며, 긴테츠레일패스 및 간사이스루패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2205: 이코마케이블은 두 노선으로 나뉘어 있는데, 토리이마에~호잔지 사이는 블루(왼쪽)와 미케(오른쪽)가 운행합니다]
[사진2206: 이 차량이 블루입니다. 호잔지역에는 미케가 있겠죠]
[사진2207: 스즈란 애칭의 3호기는 평소 운행하지 않습니다]
[사진2208: 이코마케이블은 평소 왼쪽 선로만 사용합니다]
[사진2209: 이코마케이블은 호잔지까지 노선과 이코마산죠까지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갈 곳은 케이블을 탈 필요는 없으니, 1층으로 내려와서 이동했습니다.
[사진2210: 이코마역은 고가화 되어 있으며, 1층은 버스 및 택시정류장이 있습니다]
다음 편은 우리의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곳입니다(가 보신 회원도 있으며, 사진도 연구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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