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동: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 NTT Docomo의 홍보 영상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쓰는 행동을 일본에서는 아루키스마호(歩きスマホ)라고 하는데,
NTT도코모(Docomo)에서 이러한 행동이 위험하다는 홍보를 옛 에도시대 배경의 참근교대(参勤交代, 산킨코타이 발음)를 통해
통계와 함께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영상에는 영어로도 친절히 해설을 했습니다)
1. 스마트폰을 쓰면서 걷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힌 적이 있는 사람이 무려 66%! 2. 스마트폰을 쓰면서 걷다가 역 플랫폼에 떨어진 적이 있는 사람이 3.6%! (이건 생명과 직결됩니다) 3. 스마트폰을 쓰면서 걷다가 뭔가에 걸리거나 미끄러져서 넘어진 적이 있는 사람이 18%! 99%가 걸으면서 스마트폰 쓰는 걸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73%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쓴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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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고 알면서도 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걸까요?
자기 자신은 스마트폰 쓰면서 걸을 때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플랫폼에 떨어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는 이러한 알림이 별로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홍보 영상이 아니더라도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쓰는 건 눈감고 운전한다는 수준으로 이해를 했으면 하네요.
**참근교대: 모든 지역의 다이묘(大名, 지역에서 권력을 행사한 사람) 들은 자기 영지와 에도에 1년씩 번갈아 가며 거주해야 한다.
이 참근교대를 함으로써 각 다이묘들은 한 해 걸러 에도에 가지 않으면 안되었고, 그때마다 엄청난 경제력이 소모되었다.
즉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군사력의 배경이 되는 다이묘들의 경제력 약화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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