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시점(視点)] 사라진 차량의 ‘잔영’이 나란히……도쿄역 케이요선 지하연락통로
2012년, 연구회에 올리는 마지막 기사는 ‘추억’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JR도쿄역에서 케이요선 타는 곳을 이동하다 보면 노선 안내를 열차의 픽토그램으로 표시한 곳이 있는데요,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389&docId=938511&mobile&categoryId=1389
여기를 보면 지금은 은퇴한 차량들의 모습들이 ‘남아있습니다’
행락, 귀성객으로 혼잡한 도쿄역.
지하 연락통로 안내판에 도쿄역에서 사라진 차량의 픽토그램(pictogram)이 붙은 간판이 있다.
요코스카선(横須賀線) 113계, 츄오선(中央線) 201계,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103계, 야마노테선(山手線) 205계,
도카이도선(東海道線) 211계, 큐슈방면 블루트레인 견인 EF66형, 도카이도. 산요신칸센(東海道・山陽新幹線) 0계가 있다.
2012년12월 현재 이 전동차, 전기기관차, 신칸센 차량은 모두 도쿄역에서는 볼 수 없는 형식뿐이다.
또한 이 간판의 뒤에는 ‘왕년의 차량’이 표시되어 있다. 야마노테선. 도카이도선 E231계와 요코스카선 E217계 등은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케이힌토호쿠선 209계와 나리타익스프레스(成田エクスプレス, N’EX)용 253계는
도쿄역을 출발/도착하는 열차운용에서 빠진 상태다.
예전에 도심을 달렸던 209계는 하치코선(八高線) 등 로컬선으로 전환운용하고 있으며 공항특급으로 사용했던 253계는
신주쿠(新宿)와 닛코(日光)를 잇는 JR. 토부철도(東武鉄道) 직통특급과 나가노전철(長野電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쪽으로 시선을 옮겨 나란히 있는 표식을 보면 당시 승차위치에 맞춰 충실히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마루노우치(丸の内)쪽부터 지하홈의 요코스카선, 지상의 츄오선, 케이힌토호쿠선, 야마노테선, 도카이도선,
큐슈 방면 블루트레인, 도카이도신칸센과 나란히 있어 이 차량들이 활약한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도쿄역 신칸센 타는곳 안내는 지금도 0계를 이미지한 픽토그램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오모리역(青森駅) 주변의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안내에는 신형차량 E5계의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
신칸센의 픽토그램에 관해서는 지방 쪽이 민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출처: 12월30일, Response
'JTrain뉴스_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k Different] JR동일본 미네럴워터 ‘From Aqua’: 뚜껑이 떨어지지 않는 페트병 개발 (0) | 2013.01.30 |
---|---|
[철도사고] 중국 윈난성 지하철 시운전 중 탈선으로 운전사 사망 (0) | 2013.01.09 |
[시각표개정] JR여객그룹 2013년3월 시각표개정: 차량은퇴, 속도향상, 열차 애칭 폐지 등등 (0) | 2012.12.24 |
[철도승차권 변화] JR여객그룹: 선불형카드 ‘오렌지카드’ 발매종료(2013/3/31) - IC승차권에 자리를 내주다 (0) | 2012.12.05 |
[취약한 철도인프라 개선을 위해] JR서일본: 드디어 ‘줄크린도어’를 도입? (대한민국 녹동역 먼저 보세요) (0) | 201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