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아마루베교량: 건축부문 영예의 수상 이어져 (관광객 증가를 위한 노력들)
안전을 중시한 새로운 아마루베교량은 기존 아마루베철교보다는 시각적인 ‘멋’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건축부문에서는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관광의 소중한 요소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8월 개통한 효고현(兵庫県) JR산인선(山陰線) 아마루베교량(余部橋梁)이 올해 7월, 우수한 교량건축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토목학회의 ‘다나카상(田中賞)’ 작품상을 받았다.
JR서일본의 다리로는 1988년 산인선 호츠가와다리(保津五橋) 이후 두 번째다. 아마루베교량은 개통 후 연이은
수상으로 지역 카스미쵸(香美町)에서는 ‘새로운 명소’로 하기 위한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아마루베교량은 강풍대책을 위해 100년 가까이 사용했던 아마루베철교를 대체하여 2010년8월12일에 개통했다.
높이 약 41미터, 길이 약 310미터의 콘크리트 다리로 설계는 JR서일본 컨설턴츠, 시미즈건설(清水建設)과
특정건설공사 공동기획단이 시공했다.
열차가 달리는 옛 아마루베철교 옆에 건설을 진행했으며 다리 교체 때에는 기존 선로와 접속을 위해
다리의 일부를 약 95미터, 3,800톤 크기를 약 5도 회전시키는 공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직선을 기본으로 하여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방풍, 소금 피해, 내설, 내진에 강한 구조로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다나카상은 1966년에 제정, 지금까지 효고현 내에서는 고베시 고베대교, 효고~도쿠시마 간
오오나루토다리(大鳴門橋) 등이 작품상을 받았다.
아마루베교량은 미국 콜로라도리버다리와 하네다공항(羽田空港) D활주로 연락유도로교량 등과 함께 공동으로
상을 받았다. 또한 프레스토레스토콘크리트 기술협회(Japan Prestressed Concrete Engineering Association)
작품상, 일본 콘크리트공학회상 작품상, 엔지니어링 공로자상도 받았다.
이미 철거된 아마루베철교와 비교하면 다리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다.
카스미쵸 나가세 마을 대표는 “멋진 구조물이라고 인식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귀중한 관광자원으로써
교량 아래에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미치노에키(道の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8월4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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