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지진과 철도] JR동일본: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 2량 해체작업

CASSIOPEIA_daum 2011. 7. 15. 19:04

[지진과 철도] JR동일본: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 2량 해체작업

 

재활용을 검토했으나, 차 안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재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모리오카(盛岡)와 미야코(宮古), 카마이시(釜石)를 잇는 JR야마다선 츠가루이시역(軽石駅)에서

동일본대지진 때 지진해일(쓰나미)로 탈선한 상태에 있었던 열차의 해체작업이 시작되었다.

철거작업은 09시쯤 시작, 작업원이 중장비로 차체를 들어올려 차 바퀴를 뺀 후 해체를 시작했다.

 

이 열차는 지진이 발생한 2011311 1446분에 츠가루이시역을 출발할 예정이었다.

정차 중에 지진이 발생하여 승객과 승무원은 높은 곳으로 피신했으나, 차량은 지진해일에

50미터 정도 쓸려간 후 탈선,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바닷물이 차량 안쪽까지 들어차 재사용을 할 수 없게 되어 해체하기로 했다.

 

해체작업이 시작되자 역 주변 주민들이 걱정하는 표정으로 작업을 지켜보았다.

63세 여성은 열차의 철거가 시작되는 것은 부흥을 위한 첫 걸음이지만, 지진해일의 위력을

나중에 전하도록 남겼으면 하는 심정도 있어 복잡하다라고 말했다.

 

JR동일본은 야마다선 존속을 전제로 국가와 현, 자치단체와 협의를 하면서 새로운 노선 위치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야마다선 미야코~카마이시(釜石) 구간은 지진으로 인해 지금도 불통상태다.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해채되는 차량은 키하110-9라고 하네요.

 

출처: 714, NHK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