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2011 로렐상] 도쿄지하철(도쿄메트로) 16000계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CASSIOPEIA_daum 2011. 5. 26. 15:50

[2011 로렐상] 도쿄지하철(도쿄메트로) 16000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2011년도 로렐상(レル): 도쿄지하철 16000(東京地下 16000)

 

도쿄메트로 16000계는 기존 6000계 대체를 위해 제작한 치요다선용(千代田線) 차량입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에서 최근 차량교체는 주로 소비전력과 유지보수 비용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인버터제어, 유도전동기 구동방식을 채용하는 움직임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유도전동기 구동시스템의 보급에 따라 전력소비량은 크게 줄었으나, 같은 형태의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도쿄메트로에서는 유도전동기 대신에 구동시스템으로써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을 주목하여

마루노우치선용 02계 대체에 도입 후 일본 내에서 표준적인 직류 1500V를 전원으로 하는 노선에서는

처음으로 16000계에서 대량 채용을 했습니다.

**PMSM: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

 

영구자석동기전동기 도입에 따라 여자(励磁)전류가 불필요하게 됨에 따라 유도전동기와 비교하여

주전동기 효율을 92%에서 96%로 향상시켰습니다.

그 결과, 유도전동기 구동을 채용하고 있는 유라쿠쵸선(楽町線), 후쿠토심선(副都心線)

10000계보다도 편성 전체에서 10% 정도의 소비전력 감소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주전동기의 발열량이 감소해 냉각 팬이 불필요하게 되어 완전 밀폐구조에 따른 소음 감소와

쉬운 유지보수를 도모하게 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제어에서는 차량제어정보관리장치(TIS: Train-contro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편성제어기능을 활용하여 회생 브레이크 때에 모든 차의 브레이크 힘을 최적으로 하도록 중간부수차의

공기 브레이크의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량했습니다.

 

객실 내로 눈을 돌리면 더욱 넓은 개방적인 느낌이 들도록 좌석 끝쪽의 일부분을 새롭게 유리로 채용했으며

옆 천정부분을 곡선 모양으로 높게 하여 개선을 했습니다. 색상 기반은 새롭게 조합하여 벽면을 흰색으로,

좌석과 바닥을 감색으로 하여 차분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완성했습니다.

 

이와 같이 대도시권에서 전력소비 억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오늘날 성숙단계를 맞은 기존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절약 회사의 실현을 위해 착실히 공헌하여 21세기

통근전철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특징이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로렐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출처: 525, 철도우협회 공지

 

[사진1: 16000계의 롱시트입니다. 끝 쪽 일부를 유리로 하여 개방감을 향상]

 

[사진2: 16000계의 내부 모습을 보면 곡선 모양으로 공간이 넓어보이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