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과 철도] JR여객그룹 골든위크 이용실적: JR동일본은 사상 최대 하락 (나리타익스프레스는 반토막 이상)
동일본대지진에 직격탄을 맞은 JR동일본은 ‘예상했던 결과’였습니다만,
나리타공항 출발/도착의 나리타익스프레스는 반토막 이상 줄었습니다.
이를 보면 케이세이전철 스카이라이너의 실적도 이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9일, JR여객그룹은 골든위크 기간 중 주요 노선의 이용상황을 발표했다.
동일본대지진의 큰 영향으로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과 큐슈의 노선을 제외하고 각 회사 모두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JR동일본은 하락폭이 사상 최대로 전년대비 27%나 감소했다.
집계 대상기간은 2011/4/28~5/8. 절정은 4월29일, 5월3일, 5월5일이었다.
신칸센에서는 JR동일본 5개 신칸센이 약 242만명(전년대비 -25%),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이 약 277만명(전년대비 -5%), 산요신칸센이 약 141만명(+4%),
큐슈신칸센이 약 53만명(전년대비 +60%)을 기록했다.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불통된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은 4월29일 전구간을 복구, 절정일은
임시열차도 운행했으나, 전년대비 33%나 감소했다. 아키타신칸센(秋田新幹線)도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한편 3월12일 전구간 개업한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은 호조로 구마모토~가고시마츄오(鹿児島中央)는
전년대비 80% 증가, 신설구간인 하카타~구마모토(博多~熊本) 구간도 재래선특급에 비해 51% 증가했다.
또한 큐슈신칸센과 직통운행 하는 산요신칸센도 이용자가 늘어 ‘노조미(のぞみ), ‘미즈호(みずほ)’가
전년대비 5% 증가하여 큐슈신칸센 개업효과를 보였다.
재래선 특급열차에서는 JR동일본 지역 주요구간이 약 72만명(전년대비 -30%), JR서일본 지역이 약 77만명
(전년대비 -3%), JR큐슈 주요구간이 약 41만명(전년대비 +7%), JR시코쿠 주요구간이 약 38만명(전년대비 -2%),
JR홋카이도 주요구간이 약 28만명(전년대비 -15%), JR도카이 주요구간이 약 16만명(전년대비 -7%)로
거의 모든 구간이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전년대비 크게 하락한 특급으로는 ‘나리타익스프레스(成田エクスプレス)’로 전년대비 61%,
‘수퍼-뷰 오도리코(スーパービュー踊り子)’를 포함하는 도카이도선 특급이 전년대비 59% 감소했다.
근거리 보통열차는 수도권을 포함 JR동일본 지역에서 전년대비 -4%, 나고야권 포함 JR도카이 지역에서 전년대비 -8%,
JR서일본 긴키권은 전년대비 +4%, JR홋카이도 삿포로권에서는 전년대비 -6%를 기록했다.
긴키권에서는 유니버셜시티역(ユニバーサルシティ駅)과 오사카역 이용이 호조를 보였다.
출처: 5월9일, Tetsudo News
'JTrain뉴스_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부흥 지원] JR동일본: 1일짜리 자유승차권 ‘JR동일본패스’ 발매 - 신칸센도 이용 가능 (0) | 2011.05.11 |
---|---|
[증기기관차] JR반에츠사이선 SL반에츠이야기: 이번에는 D51로 운행시작 (0) | 2011.05.11 |
[철도의 마지막 모습] 이가철도: 초대(初代) 닌자열차 운행 종료 (ワンマン님의 여행기를 참고하세요) (0) | 2011.05.09 |
[5/8] 언론에 공개된 JR노비루역의 모습 [복구의 벽] (0) | 2011.05.08 |
[다국어 서비스] 에노시마전철: 음성 펜으로 관광안내를 4개 국어로 (4개 역 도입) (0) | 201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