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테러] 옴진리교 사린가스 테러 16주기: 위령제 열려
최근의 일본 철도역사에는 3월과 4월에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여행기로 전달해 드렸던 2005년3월2일, 토사쿠로시오철도 스쿠모역 특급열차 충돌 사고
1995년3월 도쿄메트로(당시 에이단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
2005년4월25일, JR후쿠치야마선(다카라즈카선) 열차 탈선, 충돌사고(아마가사키 참사) 등이 있습니다.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 16주기가 되는 3월20일, 도쿄메트로
가스미가세키역(霞ケ関駅)에서 위령제가 열렸다.
유족들은 동일본대지진 피해자를 염려하기도 했다.
사건은 1995년3월20일에 발생, 13명이 숨지고 약 6,300명이 부상을 입었다.
2명의 직원이 숨진 가스미가세키역에서는 역무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했다.
역 직원이었던 남편을 떠나 보낸 다카하시시즈에씨(64)는 09:30에 헌화를 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아오모리현(青森県)과 이와테현(岩手県)에 살고 있는 지인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으며 “3월이라는 시기는 가장 슬픈 달이 되었습니다. 사린가스 사건도, 대지진도, 처참한
체험을 겪은 사람들이 평상시 생활도 돌아가기 위해서는 큰 지원이 장기간 필요합니다.
저도 아직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교단에 의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국가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주는 구제법이 2008년에 시행되었다.
경시청에 따르면, 2010년12월 중순까지 약 6,300명이 넘는 사린가스 피해자 둥 5,673명에 대해
보상금 지급이 결정, 약 24억6,890만엔을 지불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제도를 알리지 못한 사람이 75명 남아 있다.
재판에서는 마츠모토치즈오 등 교단간부 11명에 사형을 확정한 상태다.
상고 중인 엔도 피고와 나카가와 피고의 판결만 남기고 있다.
출처: 3월21일, 아사히신문
[사진1: 당시 테러가 발생한 역 중 하나인 가스미가세키역 (당시에는 에이단지하철, 현 도쿄메트로)]
[사진2: 위령제에서 헌화하고 있는 다카하시시즈에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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