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소홀] JR서일본: 열차의 EB(긴급정지장치)가 꺼진 채 운행 (오카야마지사)

[점검소홀] JR서일본: 열차의 EB(긴급정지장치)가 꺼진 채 운행 (오카야마지사)

 

그나마 역 구내에서 운전사가 조기에 발견해서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현재 우리나라의 코레일에서 발견되었다면 ‘뉴스 거리도 되지 않았겠죠’.

 

2월28일, JR서일본 오카야마지사(岡山支社)는 오카야마기동차 구내에서 기동차의 속도검출장치가

‘꺼진’ 상태가 되어 EB(Emergemcy Break, 긴급자동정지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지사에 따르면, 08:55쯤, 오카야마역을 출발, 구내에 들어온 기동차 운전사로부터 “속도검출표시

램프가 오렌지색에서 변하지 않는다. 녹색인 상태다”라고 오카야마기동차구에 보고했다.

차량 담당자의 점검 결과 속도검출 스위치가 ‘꺼져’ 있었다.

 

이 차량에서 속도검출표시 램프는 운전대에 설치되어 있으며 속도가 5km/h 이상이 되면

녹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EB는 5km/h 이상으로 운전사가 브레이크 조작을 60초간 하지

않으면 부저가 울리고 이후 5초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속도검출장치는 운전석 뒷부분 배전반 안에 있으며 26일 오후 근처 부품교환 작업을 했을 때

실수로 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3월1일,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