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철도인프라] 이수현씨를 기리며……국토교통성장관: ‘가동식 홈도어’ 적극적 설치 지시
어제(1/30) 정기모임 때 잠깐 이야기 했던 내용입니다.
스크린도어 등 플랫폼 안전 측면에서 일본이 결코 낫다고 볼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스크린도어 등 플랫폼 추락방지 시설에 드는 비용의 갈등……
철도 역 플랫폼에서 추락을 막는 가동식 홈도어 등 설치에 대하여 오하타 아키히로(大畠章宏) 국토교통성장관은
1월25일 각료의회가 끝난 후 회견에서 새로운 ‘Barrier-free법’에서 설치를 목표로 한
전국 약 2,800개 역에 적극적으로 설치를 진행하도록 철도사업자에 지시할 것을 밝혔다.
1개월 이내에 설치목표와 설치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고할 것도 요구한다.
국토교통성은 2006년 시행 Barrier-free법에서 하루 이용객 5천명 이상의 신설역에 플랫폼 펜스 등의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사업자에 의무화 하고, 기존 역은 노력하도록 했다.
하나의 역에 수억엔 이상이 드는 비용부담과 기술적 과제로 인해 설치는 2010년3월 현재 449개 역에 그치고 있다.
오하타 장관은 회견에서 JR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하고 숨진 한국인
이수현씨(당시 26세)의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을 맞아 “언제까지 설치할 것인가?
설치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사업자에게 묻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1월26일, 아사히신문
사진은 야마노테선 에비스역에 ‘일부’ 설치한 가동식 홈도어입니다.
아직 야마노테선 6문형(6-Doors) 객차를 운영 중이라 2량 분의 홈도어는 없는 상태이며
이 ‘취약공간’에는 경비원이 상주하며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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