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할 열차] JR큐슈판 ‘오리엔트 급행’: 큐슈 일주 호화열차 계획 발표

[새롭게 등장할 열차] JR큐슈판 ‘오리엔트 급행’: 큐슈 일주 호화열차 계획 발표

 

아래 이미지를 보니 이번에도 ‘철도 마이다스의 손’ 미토오카에이지씨의 디자인입니다.

이미지들은 이미 2010년9월에 닛케이비즈니스에서 특집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 내용을 번역해서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1월30일, JR큐슈는 큐슈를 일주하며 관광지를 도는 호화열차 계획을 밝혔다.

하카타(博多)를 출발, 오이타(大分), 유후인(由布院)을 경유하여 가고시마(鹿児島)로 가는 코스 등을

상정, 2년 후 운행시작을 목표로 한다.

‘큐슈판 오리엔트급행(九州版オリエント急行)’은 3월12일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에 이어 관광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JR큐슈 가라이케 사장은 이날 후쿠오카시에서 있었던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업기념 심포지엄’에서 이 내용을 밝혔다.

호화열차는 2박3일 코스를 예상하며 요금은 숙박비와 식비를 포함하여 15~20만엔 정도.

6, 7량 편성으로 객차에는 개인실 침대를 설치하며 레스토랑과 전망차도 있다.

승객은 30명 정도로 2013년 봄이나 여름쯤 운행을 목표로 한다.

 

가라이케 사장이 예를 든 것은 하카타를 출발, 유후인으로 가서 열차를 대기시키고 고급여관에 1박을 한 후

미야자키(宮崎)로 가서 가고시마에서 사쿠라지마를 보는 코스다.

코스를 연 2,3회 바꿔서 나가사키(長崎)와 아소(阿蘇)를 달리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가라이케 사장은 “아시아와 도쿄의 관광객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호화침대열차는 유럽의 ‘오리엔트급행’이 유명하다.

일본 내의 호화열차로는 오사카~삿포로(大阪~札幌) ‘Twilight Express’와

우에노(上野)~삿포로 ‘CASSIOPEIA’ 등이 있다.

 

출처: 1월31일, 아사히신문

 

[사진1,2: 큐슈판 ‘오리엔트 급행’이 될 호화침대열차의 외관 이미지와 내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