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선 여행] 당일치기 여행: 일본의 풍경을 즐긴다.
9월도 절반이 지나고, 가을 행락시즌을 맞아 여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계절이 왔다.
붉게 물든 낙엽을 좋아한다면 조금만 발걸음을 옮겨 로컬선 당일치기 여행을 한다면 어떨까?
정이 가득한 역 건물과 차창 풍경은 물론, 노선마다 명물과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흥미롭다.
승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는 철도회사도 많아 철도 팬이 아니어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쿄도심에서 약 2시간,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치바현(千葉県)을 달리는 쵸시전기철도(銚子電気鉄道).
기점인 쵸시역에서 종점인 토카와역(外川駅)까지 총 길이 6.4km의 로컬선이다.
“노선 주변에 간장공장이 있고, 터널 같은 나무들이 다가온다. 짧지만, 다양한 경치가 매력이다”
도쿄 스기나미구(杉並区)에서 방문한 회사원 오시마씨(29)가 말한다.
폐선위기를 구해낸 명물 ‘누레센베(ぬれ煎餅)’
집과 밭 사이로 태평양이 눈에 들어오다 나카노쵸역(仲ノ町駅)에서는 정차 중에 차내에 간장향기가 흐른다.
종점 토카와역은 다이쇼시대(大正時代)부터 이어진 나무로 된 역 건물이 한폭의 그림이 되어
일부러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승객도 적지 않다.
역 앞의 내리막을 지나면 태평양이 펼쳐져 어촌의 분위기로 일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쵸시전철의 ‘구세주’로 알려진 ‘누레센베’ (10개 820~860엔)도 잊어서는 안될 여행의 즐거움이다.
버스노선과 부동산을 하지 않는 쵸시전철의 ‘부업’으로 199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출처: 9월14일, 아사히신문
쵸시전철 여행기는 지금 봐도 정겹습니다. (2007년 여행기)
http://cafe.daum.net/jtrain/pb1/199
~
http://cafe.daum.net/jtrain/pb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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