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단거리 철도] 키슈철도 시각표개정: 비용절감을 위해 감편 – 철도는 경영에 관계 없이 계속 운행한다

[일본 최단거리 철도] 키슈철도 시각표개정: 비용절감을 위해 감편 – 철도는 경영에 관계 없이 계속 운행한다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최단거리 노선 철도는 치바현 ‘시바야마철도(芝山鉄道)’입니다만,

이 노선은 케이세이전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단거리 철도는 키슈철도입니다.

 

고보(御坊) 시내를 달리는 키슈철도(紀州鉄道, 니시고보~고보, 2.7km)가 10월1일에 시각표 개정을 실시, 5왕복을 줄인다.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1931년 개업 이후 첫 대폭 감편 운행을 한다.

“승객이 0~2명으로 적은 시간대를 선택, 영향을 최소화 했다”라고 설명했다.

 

키슈철도 고보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운행시간표는 06~21대까지 하루 총 26왕복을 하고 있다.

10월 개정으로 10,11,12,14,20시대 각 1왕복을 없애 총 21왕복을 한다.

 

하루 승객이 100~200명으로 약 70%는 가쿠몬역(学門駅) 근처 고등학교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경영상황은 어려우며 100엔을 벌기 위해 367.8엔의 ‘영업계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감편으로 월 약 4만엔 적자해소 효과 외에 종업원 노동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슈철도는 현재는 호텔, 리조트사업과 부동산이 수입의 주력이며 “철도는 경영상황에 상관없이

계속 운행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9월17일, 아사히신문

 

사진의 차량은 은퇴한 키하600형입니다. 2005년 간사이 여행 때 완승하면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