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0

[고양이에 생선?] JR도카이 사원 부정승차 85명, 119명 처분 – 부사장이 직접 머리 숙여 사과

CASSIOPEIA_daum 2010. 6. 10. 17:03

[고양이에 생선?] JR도카이 사원 부정승차 85, 119명 처분 부사장이 직접 머리 숙여 사과

 

IC카드 승차권을 이용한 조작은 결국 로그가 남게 됩니다.

이 로그를 끝까지 추적하여 부정승차가 발각되었습니다.

*나중에 삭제기록 로그마저 삭제가 우려되는군요.

 

-이번 부정사례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노선만 이용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직무승차증으로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JR도카이의 운행 편수가 적어서 긴테츠 등 운행 편수가 많은 노선을 이용할 때

 타사의 무임을 지불하지 않는 무임승차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JR도카이(東海) 사원이 사철과 JR각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IC승차권을 악용하여 무임승차를 한

문제로 부정을 저지른 직원이 총 85명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JR도카이 츠게 부사장이 회견장에서 머리 숙여 사죄했다.

 

모두 IC승차권으로 승차 후, 사원에 배포된 직무승차권으로 개찰구를 나온 후 역에 있는 단말로

IC승차권의 기록을 지우는 방법으로 무임승차 금액은 총 252,930엔이다.

JR도카이는 5명을 유지해고(諭旨解雇) 하는 등 전원을 징계 처분했다.

*유지해고: 사용자가 노동자를 설득하여 퇴직 또는 사표를 제출하도록 요구

 

JR도카이는 사원 7명이 미에현(三重県) 내 역에 출근할 때 긴테츠()에서 무임승차를 한 것이

4월에 발각,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내용은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1491

 

Suica, ICOCA, TOICA 등의 IC승차권이 상호 이용이 가능해진 20083월 이후 승차기록

삭제처리 자료 분석과 20073월부터 역 개찰업무를 담당한 약 3천명을 조사한 결과

662회의 부정이 발각되었다.

 

JR도카이 관내에 근무하는 사원은 회사 운행 재래선에 무료로 탈 수 있는 직무승차증으로

통근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수가 많은 타사 철도를 이용할 때 IC승차권과 직무승차증을 악용한

경우가 있었다. 또한 해고된 5명은 관할 외(管外)에 있는 신칸센 교토, 신오사카역의 근무자로

통근수당으로써 JR서일본 등의 철도 이용분 만큼을 받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정기권을

구입하지 않고 무임승차를 했다고 한다.

 

부정이 발각된 85명은 간사이지사(関西支社)와 신칸센사업본부, JR도카이 관내 역에 근무하는

19~54세 역무원, 차장, 운전사 남녀 등 다양했다.

처분내역은

-해고: 5

-출근정지 30: 37

-출근정지 10: 40

-감봉: 1

-경고 2명이다.

 

관리책임자로써 영업본부장을 감봉조치 했으며 33명을 경고 등으로 처분했다.

또한 역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자회사 2, 6명의 무임승차도 발표했으며 2개 회사는

각각 1명을 해고 처분했다.

 

출처: 69, 아사히신문

 

 

[사진1: 기자회견장에서 머리 숙여 사죄하는 JR도카이 임직원입니다]

 

 

[사진2: 부정승차는 이런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직무승차증은 해당 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형태인 것 같네요.

이후 자신의 IC승차권의 승차기록을 지우면 승차권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