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하치노헤린카이철도 충돌사고: 무리하게 진입한 차량이 많아 ‘대책 협의 중이었다’
사고가 뻔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다면 뭔가 대책을 빨리 마련해야 했을 겁니다.
버스운전사가 가장 큰 잘못을 했지만, 사고 가능성이 높은 건널목을 차단기 없이 방치한
부분에 대해서 철도회사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을 겁니다.
하치노헤시(八戸市)에서 3월30일 발생한 화물열차와 시영버스 충돌사고.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에 들어간 버스 측면과 열차 선두가 충돌했다.
경찰은 시영버스 운전사를 자동차운전과실상해 혐의로 체포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하치노헤시는 사고발생에 대하여 사과했다.
화물열차 기관사에 따르면 “커브를 돌자 건널목으로 진입하는 버스를 봤으며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늦었다” 라고 설명했다. 열차의 속도는 20km/h 정도였다고 한다.
사고발생 때 우연히 현장을 자동차로 지나던 하치노헤린카이철도(八戸臨海鉄道) 타무라 사장은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 충돌했다” 라고 말했다.
타무라 사장에 따르면 이 노선에서는 지금까지 열차가 접근해도 선로에 진입하는 차가 많아
대책을 협의 중이었다. 타무라 사장은 “(화물열차는 차량이 길고 늦어서) 차량들이 빨리 지나가면
될 거라 생각했을 거라 사고에 대한 위기감이 있었다” 라고 말했다.
출처: 3월31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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