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한신남바선} 쿠죠역: 열리지 않았던 출입구 42년 만에 사용
서울도시철도 5호선의 마곡역과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을까요? ^^
한신남바선의 긴~역사가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직원이 사장이 되어서야 마무리 됩니다.
만약 한신남바선이 예정대로 개업을 했었다면 우메다역의 부하가 진작부터 줄었을 겁니다.
3월20일에 개업하는 한신남바선(阪神なんば線) 쿠죠역(九条駅)에서 1967년에 설치했으나,
방치되어 온 ‘열리지 않은 출입구’가 개업을 계기로 42년 만에 ‘눈을 뜬다’.
연계하는 오사카시영지하철 츄오선(中央線) 쿠죠역에서는 한신 쪽으로 이어지는 개찰구가
44년 만에 부활한다.
두 역 출입구의 ‘길었던 잠’은 우여곡절을 거쳐 신선사업의 역사 이야기가 있다.
“입사 당시, 담당부서는 멍~하니 있는 것으로 이 사업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970년에 입사한 한신전기철도의 사카이신야(坂井信也) 사장은 남바선 사업을 이렇게
회고했다. 신입사원이 사장이 될 때까지 이상의 시간을 거쳐 42년째 ‘데뷔’하는 것은
한신남바선 큐죠역 동쪽 출입구. NTT서일본 소유의 빌딩 1층에 있다.
1967년, 한신전기철도가 단독사업으로써 니시쿠죠~쿠죠 사이 연장사업에 착수했을 때,
지하철 쿠죠역의 거의 바로 위에서 건설 중이었던 같은 빌딩에 출입구 장소를 확보했고,
계단과 벽면 등을 정비했었다.
그러나, 신선사업은 착공 약 1개월 후, 지역 주민의 반대 등으로 중단되었다.
그 후도 오일쇼크에 의한 경제정세 악화 등으로 중단된 상태로 이어졌다.
남바선 사업이 다시 떠오른 것은 1988년이다.
국가 운수정책심의회 답변에서 “정비가 적당한 노선”이 되었으며 2001년에는 국가가
사업비를 포함시켜 공사 재개가 구체화 되었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한신전철 등이 설립한 제3섹터 니시오사카고속철도(西大阪高速鉄道)를
주체로 2003년에 니시쿠죠~긴테츠남바 구간의 정비로 공사가 재개되었다.
*3월20일부로 긴테츠남바(近鉄難波) →오사카남바(大阪難波)로 바뀝니다.
총 사업비는 약 1,071억엔으로 사업 후는 아마가사키~오사카남바 간이 남바선이 된다.
이 결과, 쿠죠역에서는 출입구 2개가 설치되며 동쪽 출입구에 42년간 방치되어 온
계단 등을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미 타일 등을 교체하는 등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연계하는 오사카지하철 츄오선 쿠죠역에는 1964년10월 개업 때 2개의 개찰구가
있었다. 그러나, 반년 후인 1965년3월에 한신 쪽에 있는 서쪽 개찰구가 폐쇄되었다.
오사카시 교통국은 “폐쇄의 이유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개찰구도 남바선 개업에 따라 44년 만에 부활한다.
현재 재데뷔를 위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두 시설에 대해 한신전철 관계자는 “남바선의 긴 역사를 재인식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제야 개업을 실감합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2월28일, 산케이신문
사진이 42년 만에 잠에서 깨어나는 한신남바선 쿠죠역 출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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