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9

[2/5] 1세대 츠바사가 ‘고철’ 위기…… 야마가타신칸센에서 2010년3월 은퇴

CASSIOPEIA_daum 2009. 2. 5. 18:13

[2/5] 1세대 츠바사가 고철위기…… 야마가타신칸센에서 20103월 은퇴

 

야마가타신칸센(山形新幹線) E3계가 400계를 대체한다는 뉴스는 이미 전해드렸고

http://cafe.daum.net/jtrain/3G6y/1099

현재도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사에도 나오는데요, 일본철도차량도감(JR)에 빠져 있는 내용 중에서는

원래 400계는 JR동일본 소속이 아닌, 3섹터 회사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JR동일본 입장에서는 리스(임대)차량입니다.

400계는 완전한 신칸센 전용이 아니라서 기사 맨 아래에도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곳이 희망을 한다면 협상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신형차량 등장으로 야마가타신칸센 개업 때부터 활약한 1세대 츠바사(つばさ)’ 400계가

20103월까지만 운행 후 은퇴한다.  차량은 사용수명에 다다랐으며 안전성 측면에서

객차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철제이기 때문에 옥외전시를 하면 녹이 슬고 만다.

향후 용도가 마땅히 없는 한 은퇴 후 폐차, 고철이 될 가능성도 있다.

 

400계는 도쿄~야마가타 구간이 개통한 19927월부터 사용했다.

도호쿠신칸센보다 작은 차체(미니신칸센)와 로케트 모양의 선두부분, 은색의 차체가

특징으로 재래선 선로 폭을 가지고 있어서 신칸센, 재래선을 함께 달리는 일본의 첫

미니신칸센이었다.

 

차량개발과 선로 개량에 많은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에 JR부담을 줄이고자 1988년에

차량과 선로설비를 JR에 빌려주는 제3섹터 야마가타 JR직행특급보유주식회사가 탄생했다.

(山形ジェイア直行特急保有)

이 회사에는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JR, 은행 등 총 102억엔을 출자했다.

국가 보조금 474천만엔, 일본정책투자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포함, 559억엔을 모았다.

 

400계 개발에 약 220억엔을 투입했으나, 13년간 임대로 본전을 찾았으며 지금은 흑자.

편성 당 7, 12편성 중에 이미 2편성이 은퇴, 2009년 말까지 남은 10편성도 역할을

마치게 된다. 이후도 회사에는 선로 리스업무가 있으며 2012년까지 차입금을 변제해야

하기 때문에 제3섹터 회사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은퇴 후 400계는 전부 폐차되어 고철이 될 가능성이 있다.

츠보타 사장은 다른 용도로 차량을 양도받고 싶은 곳이 있다면 협의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25, 아사히신문

 

400계를 밀어내고 새로운 츠바사로 운행하는 E3계와 E3-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