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오사카 미도스지선: 역에 추락방지 홈도어 설치를 위한 조사비용 반영

[1/15] 오사카 미도스지선: 역에 추락방지 홈도어 설치를 위한 조사비용 반영

 

하루 126만명이 이용하는 오사카시영지하철(大阪市営地下鉄) 미도스지선(御堂筋線) 모든

20개역 플랫폼에 추락방지 펜스를 설치하기 위해 오사카시가 조사비 6,200만엔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미도스지선에서는 승객이 차량과 부딪히고, 레일 위에 떨어지는 사고(자살 포함)가

2007년에 22건(사망자 2명), 2006년에 29건(사망자 5명)이 발생, 추락방지 펜스의

필요성이 시 의회 등에서 제기되었다.

 

펜스는 차량 출입문을 여닫을 때 연동하는 홈도어 방식이다.

설치에는 차량 정지위치를 컴퓨터로 자동제어하는 장치 도입과 차량 개조 등이 필요하며

시는 구체적인 방법을 올해와 내년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설치는 2016년 이후로 총 사업비는 100억엔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영지하철에서는 2006년 말에 개업한 이마자토스지선(今里筋線)에 처음부터 모든 역에

홈도어를 설치했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緑地線)에는 2010년 말, 센니치마에선

(千日前線)은 2014년 말에 모든 역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도스지선은 운행 편수가 많아 10량 편성으로 길어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서

지금까지 시는 설치에 신중했으나,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월16일, 아사히신문

 

사진은 이마자토스지선의 홈도어입니다. (이마자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