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12/16] 도카이도신칸센: 열차 출발 때 벨 대신 멜로디로

CASSIOPEIA_daum 2008. 12. 17. 13:17

[12/16] 도카이도신칸센: 열차 출발 때 벨 대신 멜로디로

 

끼어들기 승차는 회사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습니다.

승객의 질서의식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끼어들기 승차(乗車: ‘가케코미죠샤로 읽습니다.)를 없애기 위해 JR도카이는

도쿄역 도카이도신칸센 플랫폼에서 발차 벨 대신 오르골 멜로디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벨소리로 승객의 초조함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고 방지를 위함이다.

9월부터 실험적으로 실시했는데 끼어들기 승차가 약 30% 감소했다고 한다.

 

JR도카이에 의하면, 실험은 918일부터 모든 3개의 플랫폼 중 14, 15번이 섬식으로 있는

곳에서 시작했다. 기존 삐리리리리~’ 라는 전자음 대신 출발역 발차 후와 도착 전에

노조미(のぞみ)의 차내 차임을 사용한 오르골 전자음을 약 9초간 내보내 신칸센 발차를

알리는 형태로 했다.

 

도쿄역이 101일부터 약 45일간 결과를 확인한 결과 끼어들기 승차를 한 승객이

신칸센 출입문에 끼인 것이 2007년 약 40건이었으나, 올해는 약 30건으로 줄었다.

역무원으로부터 초조해 하면서 승차하는 승객이 줄었습니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도카이도신칸센에서는 199512, 고등학교 남학생이 미시마역(三島)에서 고다마

끼어들기 승차를 하려다가 출입문에 손이 끼인 후 끌려가 숨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사고 후 회사는 차량 출입문을 개선하고 끼어들기 승차 방지를 구내방송에서 승객에

알리는 등 대책을 취했으나, 근본적 해결은 하지 못하고 있다.

 

역 멜로디는 20093월까지 계속하며 효과가 확인되면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사토 도쿄대학원 심리학 교수는 새로운 멜로디가 아직 발차 음이라고 알려지지

않아서 끼어들기 승차가 줄어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1216, 아사히신문

 

사진을 보면 천정에 스피커를 통해 멜로디를 내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