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2nd:산코선, 6/9] 1. ‘근성노선’ 연계열차 ‘아쿠아라이너’, 근성노선의 시작 역에.

CASSIOPEIA_daum 2008. 11. 16. 10:40

[2nd:산코선, 6/9] 1. ‘근성노선연계열차 아쿠아라이너’, 근성노선의 시작 역에.

 

테마여행기 첫 번째인 이와이즈미선 편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로 어떤 여행을 쓸까 고민하다가~ 아직 우리 연구회에 올라오지 않은 노선 중

진정한 근성이 필요한 노선 완승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바로~산인 지역의 단골 사고/불통노선인 산코선(三江線) 입니다.

이 노선을 여행하려는 연구회 회원뿐만 아니라 저도 이 노선에 도전을 하려고 몇 년간

시간표를 짜는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노선이 한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아예 전 구간 불통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20086월 여행에서 이 노선에 도전하게 되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6th 여행기 4일차에 해당하는 날에 이 노선에 도전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6th 여행기와 지금 쓰는 산코선 여행기를 같이 진행합니다.

 6th 여행기 2개를 한꺼번에 쓰는 거죠 ^^

 

산코선을 공략할 때 양쪽 끝 역은 산인선 고츠역(江津駅)과 게이비선(芸備線)

후쿠엔선(福塩線)이 지나는 미요시역이 있습니다.

4일차 여행은 산인선을 지나는 일정이라 고츠역에서 출발하는 계획을 잡았죠.

이제 고츠역으로 출발하는 과정부터 두 번째 테마여행기를 시작합니다.

 

4일차 계획의 하나였던 이치바타전차전 노선 완승 후 이즈모시로 왔습니다.

이즈모시역에서 산인선을 이용, 고츠 역으로 갑니다.

 

 

[사진301: 이즈모시역입니다. JR산인선이 지나며, 침대특급 선라이즈이즈모의 종점 역이죠]

 

 

[사진302: 잠시 후 3번 선에 들어오는 열차를 이용합니다]

 

 

[사진303: 마쓰다까지 가는 쾌속 아쿠아라이너,

고토종합차량소(後藤総合車両所) 소속 키하126계로 운행합니다]

 

쾌속 아쿠아라이너(アクアライナ)는 산인선 요나고~하마다, 마쓰다를 운행하는

디젤 쾌속열차인데요, 쾌속 구간은 이즈모시 이후입니다.

요나고~이즈모시 구간은 각역정차로 운행하죠.

쾌속 아쿠아라이너를 타면 이즈모시~고츠 간 60분 걸립니다.

보통열차를 타면 90분이 걸리죠. 쾌속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사진304: 키하126계의 운전석. 운전석만 봐서는 223계로 보일 수 있죠]

 

 

[사진305: 운임표입니다. 출발 역인 요나고부터 고츠까지는 2,210엔입니다]

 

 

[사진306: 산인선 교량을 통과 후]

 

 

[사진307: 천천히 정차하는 이 역이]

 

 

[사진308: 산코선의 시작인 고츠 역입니다]

 

고츠역(江津)은 시마네현 고츠시(島根県 江津市) 있는 JR서일본 역으로

산인선(山陰本線), 산코선(三江線)과 연계합니다.

플랫폼은 11+섬식 12, 23선의 지상 역입니다.

예전에 블루트레인 침대특급 이즈모(出雲)’가 하마다 역까지 운행한 관계로

1,2번 홈이 상당히 깁니다.

 

-1920: 국철 산인본선 이와미고츠역(石見江津)으로 개업

*당시 호쿠리쿠선(北陸本線) 고츠역(郷津駅, 지금은 폐지)이 있어서 이와미를 붙였습니다.

-19706: 고츠역 폐지와 함께 고츠역(江津)으로 이름을 바꿈

-20064: 화물역 기능 폐지

 

모든 특급과 쾌속이 정차합니다. 쾌속은 (제가 타고 온) 아쿠아라이너가,

특급은 수퍼-마츠카제(まつかぜ)’, ‘수퍼-오키(おき)가 정차합니다.

 

제 일정상 고츠 역에서는 환승 시간이 5분입니다 (산인선→산코선)

 

 

[사진309: 이 차량이 JR서일본의 로컬선용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키하120형입니다.

  산인선 이즈모시행 차량이 플랫폼에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네요]

*위 사진의 차량이 이즈모시로 언제 떠날까요? ^^; (쉽죠)

 

저는 산코선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미 열차는 플랫폼에 있었죠.

 

 

[사진310: 산코선의 종점 미요시까지 한번에 가는 키하120단칸방입니다]

 

 

[사진311: 산코선을 맑은 날씨에 여행하는 것도 행운입니다]

 

[나중에 노선을 설명하겠지만] 산코선 명칭은 우리나라 경부선 형태와 같습니다.

미요시(三次)’, 고츠(江津)를 따서 산코선(三江線)’ 이름이 된 거죠.

 

일본이 철도의 많은 부분이 좋다 하더라도 로컬선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이 기회에 일본철도의 환상 부분은 갖지 않는 것이 좋음을 감히~말씀 드립니다.

 

 

[사진312: 도시권, 간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철도 역은 중/고상홈 형태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차량 안에 계단이 있죠]

 

 

[사진313: 니이가타철공소에서 1994년에 만든 JR서일본 차량입니다]

 

 

[사진314: 사이드미러에……얼핏 보면 버스와 다를 바 없습니다]

 

 

 

[사진315,316: 키하120형의 운전석입니다. one-man 운행을 위한 장치들이 보이죠?]

 

 

[사진317: one-man 운행에 필수인 정리권과 돈통입니다]

 

산코선 449D 열차는 15:08, 미요시를 향해 출발합니다.

 

 

 

[사진318,319: 산코선을 주행 중입니다. 주변 도로의 제한속도는 30km/h]

 

이번 동영상은 고츠까지 가기 위한 쾌속 아쿠아라이너입니다.

 

 

[사진320: 이즈모시역에서 승차한 쾌속 아쿠아라이너입니다.

  1. 이즈모시역에 도착, 출발하는 쾌속 아쿠아라이너

2. 키하126 운임표와 LED의 모습]

 

다음 편에서 산코선 설명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