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5. 극악노선의 출발점, 모이치(2): ‘허걱’소리 나오는 시각표

[Train Destiny/이와이즈미선, 4/13] 5. 극악노선의 출발점, 모이치(2): ‘허걱’소리 나오는 시각표

 

이와이즈미선 시작인 모이치역(茂市駅)에 있습니다.

 

모이치 역은 이와테현 미야코시 모이치시에 있는 야마다선, 이와이즈미선 역입니다.

 

역장도 있는 역무원 배치 역이며 야마다선의 하라타이(腹帯), 히키메(蟇目)역과

이와이즈미선 모든 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81: 지금 있는 위치가 모이치역 1번 플랫폼입니다]

 

[사진82: 왼쪽으로 휘어지는 선로가 모리오카 방면 야마다선이며

  쭉~ 뻗어있는 선로가 이와이즈미선입니다]

 

모이치역은 유인 역이며 개찰구, 매표소가 있습니다. (POS단말이며 정기권 취급)

재미있는 것은 운전사무실은 역 건물이 아닌, 2,3번 홈에 있어서 폐색취급 등 열차운행에

관련한 업무를 할 때에는 매표소에 역무원이 없습니다. (4편 후반 사진 기억하시나요? 역무원이 선로를 건너가는 목적이 운전사무실을 가기 위함입니다)

 

[사진83: 모이치역에서 다음 열차까지는 1시간 가까운 여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곳이지만, 영업시간은 무려 05:10부터]

 

[사진84~91: 모이치역 안에는 타블렛과 함께 지금은 은퇴한 키하52형 운행사진,

  따뜻한 난로, 책들이 있습니다]

 

이와이즈미선 열차는 모이치 역에서 스태프(Staff, 통표의 일종)를 받아서 출발합니다.

미야코 방면~이와이즈미선 직통열차는 1번 선을 통해 직통이 가능하지만,

모리오카~이와이즈미선 직통열차는 모리오카~이와이즈미 연결 노선이 없는 관계로

일단 도착 후 출입문을 닫고 미야코 방면의 분기기를 이동하여 이와이즈미선으로

합류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 때문에 이 직통열차의 정차시간은 거의 30분 정도인데요,

정규열차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진92: 위에 설명을 보신 분이라면 호출 버튼이 왜 있는지 아실 겁니다 ^^]

 

[사진93: 당시 야마나시DC(Destination Campaign)을 실시 중이었죠.

  신칸센 ‘하야테, 코마치’는 전 좌석 지정석이며 만석일 경우는 입석특급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사진94: JR시각표 3월호의 내용을 정정한다는 안내입니다.

  ‘초 극악 로컬선’에서 이 안내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출발시간이 1분씩 앞당겨져 있음을 알 수 있죠.

이와이즈미에서 이 열차 놓치면? 꼼짝 마라 8시간 입니다.

(버스가 있기는 합니다만…… 모든 역을 다 가지는 않죠)

 

[사진95: JR시각표 4월호의 모델은 E257계 특급입니다. 야마나시 주변 같네요]

 

[사진96: 우연의 일치일까요? JR동일본 2008년 달력 4월도 E257계입니다]

 

[사진97: 모이치역은 개찰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면 알아서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98: 모이치역을 출발, 모리오카, 카마이시, 이와이즈미 방면 운임표입니다.

  이와이즈미선 운임 올라가는 정도를 보면 ‘헉’ 하죠]

 

더 ‘헉’ 하는 부분이 이 시각표입니다.

 

[사진99: 이와이즈미선의 ‘좌절시각표’도 그렇지만, 야마다선 시각표도 만만치 않습니다.

  모리오카 방면은 10~16시 사이에는 아예 열차가 없습니다]

 

이번 동영상도 여행기 진행보다 앞선 시간입니다.

 

[사진100: 야마다선 2량 열차가 모이치 역에 도착하는 모습인데요,

  그 사이에~ 이와테와이나이를 갔던 열차도 보일 겁니다.

  차량 번호를 잘~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편에는 모이치역 바깥 쪽을 함께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