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정비 – 폭넓은 시점에서 검사 (연간 평균 지연시간: 24초)
고속철도가 사고 및 지연 없이 유연하게 운행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임무를 맡은 직장 중에서 신칸센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JR도카이 하마마쓰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제입니다.
우리나라 신문기사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회사의 책임이 있는 인명사고: Zero
-한 열차 당 연간 평균 지연시간: 24초.
안전과 정확함을 당연히 하는 JR도카이의 도카이도신칸센이 자랑하는 실적이다.
이 차량을 정비하는 JR도카이 하마마쓰공장 검사센터에 개설된 ‘검사도장(検査道場)’에서
유일한 ‘사범’으로써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사람이 마츠시타 테츠야(松下徹也)
차량기술주임이다.
회사가 보유하는 130편성의 신칸센 차량은 전부 하마마쓰공장에서 검사를 받는다.
차량은 도쿄~하카타 간 약 500왕복에 해당하는 120만km 주행 후 대차와 차체를 분리,
정밀하게 종합점검을 하는 ‘전반검사(全般検査)’를 시행한다. 해체 후 동작을 끝까지
조사하는 ‘검사센터’는 교통 대동맥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영업운행 전 나고야까지 시험주행에는 마츠시다씨도 같이 타서 계기와 오감으로
이상이 이는지를 끝까지 체크한다.
1976년에 입사, 신칸센 차량부품을 만드는 직장을 거쳐서 20년 전에 검사부문으로 배속.
전동모터 등의 ‘전기기계’, 대차 스프링과 브레이크 등의 ‘기계’ 두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이다. “사고와 지연이 없는 것이 큰 결과입니다” 라고 그는 자부한다.
“전반검사 기간은 12일간. 이를 길게 끌지 않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라고 말한다.
마츠시다씨의 평소 마음가짐은 폭넓은 시점을 가지고 검사에 임하는 것이다.
수년 전, 환기장치를 작동시키는 부분에 이상이 발견되었다. 이유를 알지 못하고 몇 시간
후에 겨우 알아낸 원인은 의외로 조사대상과는 다른 기기의 배선이 끊어져 있던 것이었다.
“고장이 있으며 무심코 일부분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항상 신선한 기분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죠” 라고 자신을 채찍질한다.
2007년7월 데뷔한 최신차량 N700계도 곧 전반검사에 들어올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정보를 모아 그때를 대비하고 있다.
사범이라는 입장이지만 “공부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 자신을 대신하는
‘사범’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면서 오늘도 점검에 집중했다.
출처: 8월11일, 마이니치신문
◇JR도카이(東海) 하마마쓰공장(浜松工場)
-1912년에 창업. 1965년부터 신칸센 전반검사를 시작했다.
신칸센 차량의 점검을 중심으로 수리와 폐차해체를 담당한다.
‘검사도장’은 검사센터 내 교육시스템의 하나로 2006년에 도입했다.
경험과 실기시험 성적을 토대로 초, 중, 상급과 ‘사범’의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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