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8/11]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정비 – 폭넓은 시점에서 검사 (연간 평균 지연시간: 24초)

CASSIOPEIA_daum 2008. 8. 12. 09:02

[8/11]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정비 폭넓은 시점에서 검사 (연간 평균 지연시간: 24)

 

고속철도가 사고 및 지연 없이 유연하게 운행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임무를 맡은 직장 중에서 신칸센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JR도카이 하마마쓰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제입니다.

 

우리나라 신문기사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회사의 책임이 있는 인명사고: Zero

-한 열차 당 연간 평균 지연시간: 24.

 

안전과 정확함을 당연히 하는 JR도카이의 도카이도신칸센이 자랑하는 실적이다.

이 차량을 정비하는 JR도카이 하마마쓰공장 검사센터에 개설된 검사도장(検査道場)에서

유일한 사범으로써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사람이 마츠시타 테츠야(松下徹也)

차량기술주임이다.

 

회사가 보유하는 130편성의 신칸센 차량은 전부 하마마쓰공장에서 검사를 받는다.

차량은 도쿄~하카타 간 약 500왕복에 해당하는 120km 주행 후 대차와 차체를 분리,

정밀하게 종합점검을 하는 전반검사(全般検査)’를 시행한다. 해체 후 동작을 끝까지

조사하는 검사센터는 교통 대동맥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영업운행 전 나고야까지 시험주행에는 마츠시다씨도 같이 타서 계기와 오감으로

이상이 이는지를 끝까지 체크한다.

 

1976년에 입사, 신칸센 차량부품을 만드는 직장을 거쳐서 20년 전에 검사부문으로 배속.

전동모터 등의 전기기계’, 대차 스프링과 브레이크 등의 기계두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이다.  사고와 지연이 없는 것이 큰 결과입니다라고 그는 자부한다.

 

전반검사 기간은 12일간. 이를 길게 끌지 않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라고 말한다.

마츠시다씨의 평소 마음가짐은 폭넓은 시점을 가지고 검사에 임하는 것이다.

수년 전, 환기장치를 작동시키는 부분에 이상이 발견되었다. 이유를 알지 못하고 몇 시간

후에 겨우 알아낸 원인은 의외로 조사대상과는 다른 기기의 배선이 끊어져 있던 것이었다.

 

고장이 있으며 무심코 일부분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항상 신선한 기분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죠라고 자신을 채찍질한다.

 

20077월 데뷔한 최신차량 N700계도 곧 전반검사에 들어올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정보를 모아 그때를 대비하고 있다.

사범이라는 입장이지만 공부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 자신을 대신하는

사범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면서 오늘도 점검에 집중했다.

 

출처: 811, 마이니치신문

 

JR도카이(東海) 하마마쓰공장(浜松工場)

-1912년에 창업. 1965년부터 신칸센 전반검사를 시작했다.

 신칸센 차량의 점검을 중심으로 수리와 폐차해체를 담당한다.

 검사도장은 검사센터 내 교육시스템의 하나로 2006년에 도입했다.

 경험과 실기시험 성적을 토대로 초, , 상급과 사범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