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로렐상(2)] JR동일본 하이브리드 차량 키하E200형
키하E200형도 일본철도차량도감(JR)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운영진께 사진을 전부 드린 것이라 자세한 부분도 볼 수 있을 겁니다.
http://cafe.daum.net/jtrain/fy4/142
키하E200형에 대한 내용은 이미 2005년11월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y/913
동일본여객철도(東日本旅客鉄道) 키하E200형(キハE200形)은 영업용 차량으로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기동차로 현재는 오르막이 심한 노선인 코우미선(小海線)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디젤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서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VVVF 인버터
제어의 유도전동기를 돌리는 ‘Series type Diesel Hybrid-system’를 채용했습니다.
또한 회생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전력은 베터리에 충전되어 출발 시 가속을 보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전력으로 출발한 후 어느 정도 속도 이상이 되면
엔진을 기동시키고, 역 정차 때에는 엔진을 정지시켜 서비스 부품 등에 필요한 전력은
배터리로부터 공급함으로써 기동차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역 정차 중과 출발 때의
엔진소음을 없앴으며 가속 때의 검은 연기 발생도 억제했습니다.
이렇게 키하E200형은 주행상태와 축전(蓄電) 상황에 대응, 치밀하게 엔진과 배터리의
부담 비율을 변화시켜서 연비 향상, 배기가스 및 소음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우미선 같이 오르막이 많고 선로조건이 좋지 않은 노선에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의한 효과는 충분히 발휘되고 있으며 향후 전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철화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걸 때 발생하는 전력을 가선에 되돌리는 회생 브레이크의
유효활용도 있으며 최근 에너지 절약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나, 이 차량이 등장한 결과
배터리를 탑재한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전철화 구간에서도 같은 효과에
의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효율적 유지보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디젤발전부분을 향후 연료전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바꿔서
혁신적인 시스템도 기대됩니다. 따라서 향후 비전철화 구간의 철도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이와 같이
‘환경보호 시대에 어울리도록 최신기술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기동차의 실현’이라는
특징이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받아 로렐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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