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 세계적으로는 부활 추세, 일본에서는?
^^ 노면전차 인프라는 우리나라와는 별 관계가 없으므로 참고만 하세요 ^^
■환경, 고령화에 대비한 배려
유럽 각국에서는 지금까지 자동차 일변도인 상태를 재검토하고 노면전차를 진화시킨
LRT(Light Rail Transit, 차세대 노면전차시스템) 개통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노면전차로서 약 50년 만에 개업한 토야마시(富山市) 예가 있으나 기존 노선을
폐지한 지역도 있다. ‘환경’과 ‘고령화’ 배려를 중시하는 세계의 흐름과 비교해 보았다.
바닥이 낮은(저상) 차량으로 승, 하차 환경이 좋고, 차체도 세련된 LRT.
이 LRT가 달리는 토야마라이트레일(富山ライトレール)은 대부분의 노선을 JR토야마코선
(富山港線)에서 인계를 받아 2006년에 탄생했다. 지방도시의 전철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시찰이 이어졌으며 업무 면에서도 호조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 민간, 학자 등 단체가 약 300개, 5,500명이 시찰을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토야마시 노면전차 담당 테츠오씨가 말했다.
인구 42만명의 토야마시에 있어서 하루 평균 이용자는 1%인 4,480명으로 옛 토야마코선
이용자에 비교해서 거의 2배가 늘었다. 이 중에 신규 이용자는 20%를 차지.
평일 낮 시간 고령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것은 주말에 가족이 운전하지 않으면 시가지로
나갈 수 없는 고령자가 스스로 외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시찰자로부터는 마을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LRT를 검토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약 60개.
그 중 하나인 도쿄도 토시마구(豊島区)는 다카노 구청장의 공약인 이케부쿠로역 동쪽출구
거리에 LRT를 신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사카에서는 사카이시(堺市) 동서철궤도가 구체성을 띄고 있다.
Sharp 사카이공장이 생기는 서쪽 임해 쪽을 연결, 남북을 달리는 기존 노면전차인
한카이선(阪堺線) 일부 노선도 포함하여 선행 노선 개업 목표를 2022(?)년 말로 잡고 있다.
*이 내용은 좀 애매합니다. 원문에’22년’이라고 써 있는 것이 헤이세이22년(2010년)을
의미하는지, 2022년을 의미하는지 좀 애매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밝은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토야마라이트레일 개통 1년 전에는 메이지(明治)시대부터 운행했던 기후(岐阜)의 노면전차가
적자로 폐지되었다. 일본의 노선은 전국에 19개가 있다.
향후 채산성 등의 이유로 유지가 힘든 노선도 나올지 모른다.
유럽에서도 Moterization 전성시대에 노면전차는 상당히 감소했다.
그러나, 이 시대를 넘어 1980년대에 각 지역에서 재검토 후 부활이 되었다.
선진적인 예가 프랑스. 파리에서는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자동차 교통량을 대폭 감소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 연장선에 LRT의 부활이 있다. 새로운 트램 3호선은 지하철 망과 연계,
궤도 내에 천연잔디를 심어 녹지환경을 만들고 있다. 자동차 사회의 대명사 미국에서도
LA 등에서 LRT가 교회를 연결, 생활양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세계의 LRT’ 저자인 우츠노미야 키요히토씨는 “노면전차를 유럽, 미국 등에서 부활시킨
사이에 일본은 토야마를 제외하고 노선을 줄이기만 했습니다. 일본은 환경중시 사회로
지향하는 지는 LRT가 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6월27일, 산케이신문
토야마라이트레일은 개업 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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