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아마기철도: 전 타카치호철도 운전사가 새로운 출발진행!
타카치호철도의 완전 폐지로 인해 날벼락을 맞은 사람 중에서 ‘운전사’가 있습니다.
어려움과 마음 고생을 극복하고, 새로운 곳에서 출발을 응원합니다!!
3년 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폐지된 미야자키현 제3섹터 타카치호철도(高千穂鉄道)의
운전사였던 사이토씨(33)가 같은 제3섹터 아마기철도(甘木鉄道, 후쿠오카현)의 운전사로서
‘재출발’한다. 타카치호철도(TR)가 경영단념 후 실직상태였던 사이토씨.
현지에 남아 운행재개를 목표로 하는 민간회사를 지원해 왔으나, 폐선이 결정적이라
괴로운 생각으로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사이토씨는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宮崎県 延岡市) 출신으로 21세에 TR 운전사가 되었다.
노베오카시에서 타카치호까지 산간부를 돌며 운행하는 타카치호선(약 50km)에서 열심히
운전에 임했다. 타카치호 계곡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차내 방송으로 사진 포인트를 알려주어
감사의 편지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2005년9월, 태풍으로 철교 2개가 유실되어 노선은 운행을 중단했으며 3개월 후에 TR은
경영단념을 결정, 사이토씨는 다음 해 ‘해고’되었다. 당시 31세였다. TR로부터 경영을
이어받을 목표로 발족한 민간회사 ‘신화타카치호 토롯코철도(神話高千穂トロッコ鉄道)’의
지원단체에 참가해 다시 열차를 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이 회사는 4월부터 타카치호아마테라스철도(高千穂あまてらす鉄道)로 명칭을 변경했음
그러나, 이 회사는 개업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TR로부터 경영인계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어 노선의 폐선이 확정적이었다.
신천지로 선택한 아마기철도는 아사쿠라시와 사가현 키야마 간을 잇는 13.7km의 로컬선.
통근, 통학 이용이 많아 한가로운 타카치호선과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십니다”, “지역에서 사랑 받는 철도로”라고 하는 철도 팬의
자랑과 생각은 같은 것 같다.
“아마기철도와 지역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이토씨.
2008년6월에 입사 후 2년 반 이상의 ‘아픈 공백’을 극복하고 운전석에 앉는다.
출처: 5월31일, 니시닛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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