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우에다전철 벳쇼온센역: 여성역장이 전통의상으로 환영 – 폐선위기를 넘는다
기사는 이제 나왔지만, 오래 전부터 있었으며 저도 2007년 여행 때 실제로 보았죠.
‘철도아가씨’의 야기사와마이(八木沢まい)를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여성역장이 모델입니다. ^^; 아래 내용의 대부분은 철도아가씨 CD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신슈의 가마쿠라(信州の鎌倉)라고 불리는 우에다시 벳쇼온센과(上田市 別所温泉) 시 중심부를
잇는 우에다전철(上田電鉄) 벳쇼선의 종점, 벳쇼온센에 내리면 전통의상의 여성이 나무로 된
건물에서 승객들을 맞이한다.
온천객은 이 여성이 역장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이야기를 나눈다
폐선의 위기를 넘어 자립할 수 있는 벳쇼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모습이 Figure로도 발매
벳쇼온센역에 내리면 숲으로 둘러싸인 산속이었다.
벳쇼온센은 나가노현 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지로 옛 풍경과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우에다전철에 의하면, 여성역장의 시작은 1999년이라고 한다.
폐선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경영합리화로 무인역을 검토했는데, 현지 관계자로부터
“관광지로서 손님을 맞이하지 않는 사람이 없으면 실례” 라는 의견이 전해졌다.
그 결과, 부드러운 대응으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현지 관광협회의 여성직원에
역장 업무를 위탁했다.
당시 역장의 제복은 블레이저에 스커트였으나, 2006년4월에 온천 방문 승객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카마(전통 복장) 모습으로 바꾸었다.
현재는 2명이 교대로 역장을 맡고 있다. 역장 경력 8년 째인 호리에씨(48)는
“아이디어가 좋았으며 한다면 원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려운 적도 있었다. 당시 사정을 모르는 주위 시선으로 인해 하카마 복장 출근에 저항을
느낀 적도 있다고 한다. 09시~17시까지 개찰업무부터 관광안내, 전차의 송영 등을 맡는다.
“여름은 더워서 고생이죠” 라며 웃는다.
예상 외로 하카마 복장은 관광객에 큰 접점을 형성했다.
전차를 기다리는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90세 남성의 조언으로 옛 이야기도
배우고, 어르신에게는 “이 복장으로 학교를 다닌 적이 있다”라며 추억을 듣기도 했다.
2007년에는 토믹스에서 테츠도무스메(鉄道むすめ)시리즈에서 하카마 복장의 역장 모습
Figure가 판매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리에 역장은 지금도 출근 1시간 전에 도착, 업무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좋아하는 벳쇼선 전차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5월29일, 마이니치신문
[
사진1: 하카마 차림으로 역장을 맡고 있는 호리에씨 모습입니다][
사진2,3: 2007년에 판매한 철도아가씨 중에서 우에다전철의 ‘야기사와마이’ 입니다]'JTrain뉴스_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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