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4/21] 토큐전철: 후쿠토심선 개업에 따른 새로운 시부야역 공개

CASSIOPEIA_daum 2008. 4. 26. 12:23

[4/21] 토큐전철: 후쿠토심선 개업에 따른 새로운 시부야역 공개 안도타다오의 작품

 

토큐철도가 자사의 주력으로 집중하는 전략 중 하나인 새로운 시부야역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012년에 토요코선과의 직통운행이 되면 도쿄와 요코하마 지역을

연결하는 대동맥이 탄생합니다. 건축가 안도타다오씨의 대표적 작품 중에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건축물은 빛의 교회가 있죠.

 

토큐전철은 421, 6월 지하철 후쿠토심선(副都心線) 개업에 따라 시부야역(渋谷駅)

동쪽 출구에서 지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시부야역구내 모습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새로운 시부야역은 후쿠토심선 개업 후 2012년에 이 노선과 직통을 시작하는 토요코선의

새로운 역으로 614일에 먼저 개업한다.  플랫폼 중심선을 경계로 이케부쿠로(池袋) 쪽이

도쿄메트로, 다이칸야마(代官山) 쪽이 토큐 관할이 되는 두 회사의 공동사용역이 된다.

 

토큐전철에서는 토요코선(横線) 직통운행 시작에 따라 동쪽출구, 옛 토큐문화회관

자리에 복합 고층빌딩 건설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시부야역을 향후 그룹의 중요 거점

으로 하여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타다오(安藤忠雄)’씨가 디자인을 담당한 역은 플랫폼부터 콩코스까지

역 공간을 직경 약 80미터의 지주선(地宙船)’을 테마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거리의 얼굴인 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이라는 생각에서 출발,

땅 한가운데의 우주선=지주선이라는 Idea라고 안도씨는 말했다.

세계적이라고 해도 될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주선의 입구는 개찰 등이 있는 지하2층 부분. 역에 들어오면 우선 지하 플랫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로 둘러싼 공간이 나타난다 이것이 각 층에 공통인 지주선의

중앙부분이 된다.  이러한 부분을 따라가서 역 구내에서 올려다 볼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역의 특징이 에너지절약 등 환경을 배려한 점이다.

2012 (일부를 제외하고) 완성예정인 복합 고층빌딩인 경계에 지상에서 지하4층까지

잇는 거대한 공동(空洞)’을 설치, 자연적으로 대류현상으로 상승하는 열기와 하강하는

냉기를 조합한다. 통상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양에 비해 연간 약 1천 톤의 CO2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자연환기시스템은 역 구내 냉각에도 사용하게 된다. 기존 지하철에서 필요했던 기계에

의한 환기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역에서는 방사냉각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천정과 바닥 내부에 배치한 튜브와 매트에 찬물과 공기를 순환시켜서 냉각효과를 실현.

 

역 플랫폼은 4개 선로로 구성하며 후쿠토심선 개업 때는 양쪽 2개 선로를 사용한다.

나머지 2개 선로는 토요코선이 직통하는 2012년 이후로 사용을 예정하고 있다.

 

출처: 422,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