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칸죠선 특급진입 trouble: 분기기 프로그램 miss?

[1/11] 칸죠선 특급진입 trouble: 분기기 프로그램 miss?

 

컴퓨터 프로그램 실수 하나가 사고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분기기 전환 프로그램: 반년 전에 신설

 

오사카시 JR신이마미야역에서 1월9일 밤에 특급이 분기기 오작동으로 다른 경로로

진입한 문제로 JR서일본은 2007년6월에 신설한 분기기 자동전환 제어시스템에

프로그램 실수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교통성 긴키운수국(近畿運輸局)에 보고했다.

 

회사에 의하면, 문제의 분기기는 신이마미야역 약 2km 앞에 ‘제어점’을 열차가

통과하면 제어시스템 프로그램이 통과 순서에 열차를 식별하여 자동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1월9일에는 운행시간 혼란으로 인해 19시19분30초에 역을

통과해야 할 특급이 2분 지연되어 원래는 특급이 1분30초 후에 통과하는 회송전차가

특급보다 30초 빨리 제어점을 통과했다.

 

제어시스템은 (지연 등으로 인해) 운행에 혼란이 있어도 후속 회송전차를 신이마미야역

앞에서 빨간 신호를 보내 정지, 간사이선(関西線) 측에 분기기를 전환시켜 특급을 먼저

통과시키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날은 회송전차를 역 앞에서 멈추게 하고 분기기를 회송 진로가 되는

오사카칸죠선(大阪環状線) 쪽으로 전환해 버렸으며 특급의 오진입이 일어났다.

 

JR서일본은 “신이마미야역 특유의 제어시스템으로 이러한 문제가 다른 역에 일어날

염려는 없다” 라고 말했다.

 

출처: 1월11일,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