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사설} 요코하마시영지하철: 경영개선을 위해서 ‘One-man화’
우리나라 오마이뉴스가 일본에도 있습니다.
이 신문에서 요코하마시영지하철 one-man화에 따른 차장직의 ‘아쉬움’ 인터뷰를
싣고, 향후에 더욱 노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경영에 있어서 모든 것을 아우를 수는 없음을 서로가 이해해야 회사가 발전합니다.
12월15일부터 요코하마(横浜)시영지하철 운행이 one-man 운행으로 바뀌었다.
2007년1월부터 도입된 ATO(자동열차운전장치)와 각 역 플랫폼 스크린도어 공사
완료에 따라(2007년9월 종료) 테스트 기간을 거쳐 운영을 바꾼 것이다.
차장이 승차하는 마지막 날인 12월14일 저녁, 어떤 차장은 “차장으로의 근무는
오늘이 마지막이라 약간 서운한 기분입니다. 게다가 내일부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정해진 것이 없어 불안합니다. 조직으로서도 향후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One-man화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시책이다.
최근에는 현재 영업운행 중인 블루라인(쇼난다이~아자미노[湘南台~あざみ野])에
이어 그린라인(히요시~나카야마[日吉~中山])도 2008년3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노선 모두 급격히 인구가 늘고 있는 코호쿠뉴타운(港北ニュータウン)
주민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빈번히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한 명으로써 기본운임 200엔(최대 500엔)은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 있으나, 많은 비용으로 인한 적자경영으로 요코하마시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짐 같은 노선’이 지금까지 잘 회복되고 있는 것은 인건비 절감과
경영형태 개선에 힘쓴 관계자의 노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향후에도 경영노력과 함께 one-man화에 따른 안전확보와 특히 시민 요청이 많은
야간운행 등 이용성 확보에 노력했으면 한다.
차장으로서 근무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곳은 많을 것이다.
출처: 12월15일, 일본 오마이뉴스
[사진1: one-man 운행 전 마지막 날 요코하마시영지하철 운행 모습입니다]
[사진2: 마지막 ‘근무’를 아자미노역에서 마친 차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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