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15] JR홋카이도: 방호무선 문제로 인해 삿포로권 열차운행 큰 혼란

[12/14,15] JR홋카이도: 방호무선 문제로 인해 삿포로권 열차운행 큰 혼란

 

큰 혼란은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12월14일 15:50쯤, 삿포로시 JR삿포로역(札幌駅) 주변에서 운행중인 열차 17편이

이상상태를 발견하는 ‘방호무선(防護無線)’을 수신하여 긴급 정지했다.

JR홋카이도는 근교선로 운행을 5시간30분 동안 모두 중단시켜 214편이 운휴,

약 105,0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영향이 지속된 15일에도 39편이 운휴, 약 8,200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12월15일 12시가 되어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무선을 발신한 열차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방호무선은 인명사고와 건널목 장애 등 이상이 발생했을 때 열차로부터 정지신호를

내보낸 후 주변에 있는 열차를 정지시키는 시스템이다.

승무원이 수동으로 조작하게 되어있다.

 

JR은 수신한 열차 17편의 무선기를 교환하고, 정밀 조사하고 있다.

고장, 오작동 외에 외부로부터 고의로 방호무선을 작동시킨 업무방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출처: 12월15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은 나에보운전소(苗穂運転所)에서 방호무선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