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선로 위에 유령이? ‘인명사고’ 보고서는 있고, 열차에 흔적은 없고……

[12/14] 선로 위에 유령이? ‘인명사고’ 보고서는 있고, 열차에 흔적은 없고……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부분은 분명히 다행이지만,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네요. ^^;

 

‘겨울 유령?’ 아오모리시 JR도호쿠선(東北線) 히가시아오모리(東青森)~아오모리

사이에서 JR직원을 고민에 빠뜨린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발생을 보고한 나고야(名古屋)→삿포로(札幌) 하행 화물열차(20량) 남성기관사(61).

선로 주변에 사람 그림자를 발견하고 19:30쯤에 열차를 긴급 정지시켰고, 직후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라고 수송지령에 연락했다.

 

현장에 도착한 아오모리역 직원이 주변을 주사했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사람의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고, 열차에도 사람이 접촉한 흔적은 없었다.

열차는 약 70분 후에 출발했으며 도호쿠선 상, 하행 5편이 지연, 약 820명이 영향.

 

화물열차 기관사는 3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분명히 선로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

라고 말하며 착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JR동일본 아오모리지점은 “이러한 사례는 처음입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출처: 12월15일, 카호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