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타카치호 토롯코열차 부활 가능? 노선 재개방안 검토

[12/10] 타카치호 토롯코열차 부활 가능? 노선 재개방안 검토

 

※기사 내에서 ‘청산’ 회사는 ‘신화타카치호토롯코철도’를 의미합니다.

 

미야자키현(宮崎県) 북부를 달리는 타카치호철도 운행재개를 목표로 한 민간회사

‘신화 타카치호토롯코철도(神話高千穂トロッコ鉄道)’는 12월10일, 임시 중역회의를

열고 회사청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관광협회를 주주에서 제외시키고 폐지가 확정될 때까지 개재를 모색할 방침.

이어 진행된 임시주주총화에서도 승인되었다.

 

타카치호선(高千穂線)은 2005년, 태풍피해로 운행정지가 되었다.

현과 자치단체가 만든 제3섹터 타카치호철도(이하 TR)는 재개를 포기.

그 대신 타카치호쵸 관광협회가 중심이 되어 2006년3월, 토롯코회사를 설립했다.

전 노선 50km 중에 타카치호~마키미네(槙峰) 21km 구간에서 운행재래를 목표로

개업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모금은 목표(2억엔)에 크게 못 미치는 약 3,800만엔에 불과했으며

토롯코회사 주식 61%를 보유하고 있는 관광협회가 11월 말에 운행재개를 포기,

회사청산을 요구해 왔다

 

타카치호선 보유 TR사는 운휴 상태인 타카치호~마키미네 간에 대한 운휴기간이

끝나는 12월27일에 폐지안을 국토교통성에 제출할 예정이나, 폐선확정까지는

1년이 남아있다. 토롯코회사는 이 기간 내에 재개 전망을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12월11일, 니시닛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