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7

[12/7] 신칸센운행의 ‘두뇌’: 제2종합지령소의 훈련모습

CASSIOPEIA_daum 2007. 12. 7. 13:48

[12/7] 신칸센운행의 두뇌’: 2종합지령소의 훈련모습

 

전자동 제어로 움직이고 있는 신칸센을 콘트롤하는 지령소가 항상 100% 가동되면

좋겠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2지령소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도카이도. 산요신칸센(東海道. 山陽新幹線)의 운행을 제어하고 있는 두뇌(Brain)’

총합지령소(総合指令所)는 도쿄에 있다. [이하 지령소로 표기]

만약 이 종합지령소가 지진 등으로 기능을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백업을 위해 오사카에 2총합지령소가 있다는 사실을 의외로 잘 모른다.

 

12, 2지령소에서 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1일 한정 훈련이 열렸으며 이중에 일부가

보도진에 공개되었다.  보안을 위해 주소는 비공개 상태인 비밀기지를 들여다 보았다.

 

오전 8, JR도카이와 JR서일본 직원에 안내를 받아 현관도, 표시도 없는 지령실로

들어갔다.  500평방미터의 공간에는 거대한 총합표시반이 있었다.

( 21.4미터, 높이 2.7미터)

도쿄~하카타 간 노선이 도식화 되어 있고, 실제 열차위치와 진입선로를 표시하는

녹색과 오렌지색 화살표가 무수히 표시되고 있었다.

 

표시반에 보이는 위치에 책상이 5열로 되어 있고, 평상시에는 도쿄에 있는 지령원

60명이 컴퓨터에 위치한다.  기능과 Layout은 도쿄지령소와 같다.

열차속도를 조정하는 ATC(자동열차제어장치)를 시작으로 변전소와 역 안내표시 등

이름하여 시스템을 집중관리 할 수 있다.

 

신코베역 방호!!!!!!!” 08:34, 오른쪽 앞 좌석에 있던 지령원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역 플랫폼에 있는 열차방호스위치를 역무원이 눌러, 부근 열차를 정지시킨 것 같다.

 

주변에 있던 다른 지령원들이 서둘러 역무원과 운전사들에 무선 등으로 연락을 취한다.

발차 전인 하카타행 노조미(のぞみ)99 13호차 부근에서 승객이 플랫폼 사이로 추락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되었으며 운행에 지장은 없음을 확인,

5분 후에 스위치 해제를 지시했다.  그 외 눈에 띄는 Trouble은 없고, 막차까지

모든 468편 신칸센이 운행을 마쳤다.

 

JR도카이 오쿠세 신칸센 철도사업본부 지령담당부장도쿄지령소가 만약에

가동하지 않는다면 오사카, 나고야, 오카야마로부터 지령원 경험이 있는 사원을

투입하여 1시간 정도로 열차제어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2지령소가 가동되는 사태가 없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훈련이 끝난 다음날부터 제2지령소는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로 대기상태

돌아갔다.

 

출처: 127,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