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핸드폰 액세서리가 열차를 멈추게 하다 (원 제목: 키티짱이 JR을 스톱시키다)

[11/15] 핸드폰 액세서리가 열차를 멈추게 하다 (원 제목: 키티짱이 JR을 스톱시키다)

 

출입문 사이에 끼인 액세서리가 ‘키티인형’이라 제목이 요란합니다.

일본에서 ‘키티’의 인기는 우리 입장에서는 Wonder 수준이죠.

 

11월15일 19:55쯤, 오사카칸죠선(大阪環状線) 사쿠라노미야역(桜ノ宮駅)을 출발하려던

텐노지(天王寺)로 가는 소토마와리(시계방향 순환) 보통전차(8량, 승객 약 800명)

운전사가 출입문 열림 램프가 켜져서 급히 정차했다.

 

확인 결과 5량 째 출입문에 약 2cm 정도의 ‘키티인형’이 끼어 있었다.

운전사는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인형을 제거 후 운행을 재개했으나, 오사카칸죠선

총 11편이 운휴, 최대 18분 지연이 발생하여 약 2만명이 영향을 받았다.

 

JR서일본에 의하면 인형은 핸드폰줄 액세서리로 보이며

“핸드폰줄이 끼어 전차운행이 영향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11월15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