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산요전철: 차량바닥에서 화재, 운행 혼란
사진에 작게 나오지만, 이번 차량은 제작한 지 35년 이상 지난 차량입니다.
[산요전철 3000계의 파생모델인 3200계]
사고 부품은 점검한 지 약 4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항상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안전운행의 기본입니다.
사진을 보니까 객실까지 번진 화재가 아니고, 부품 쪽만 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운전사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직통운행 하던 한신전철이 애꿎은 피해를 봤네요.
11월15일 아침 히메지(姫路)시내 산요전철, 차량 바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직통하는 한신전철(阪神電鉄)을 포함, 약 86,000명이 출근길에 큰 혼란을 겪었다.
15일 06시쯤, 산요전철(山陽電鉄) 시라하마노미야(白浜の宮)~야카(八家) 사이에서
시카마(飾磨)→히가시스마(東須磨) 3량 보통전차 2량째 차량 가운데 바닥에 설치되어
있던 감류저항기(減流抵抗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실에 있던 이상 알림 램프에
불이 들어왔으며 운전사가 전차를 긴급정지 후 소화기로 불을 껐다.
승객 약 10여명은 다치지 않았으며 정지한 전차에서 내린 후 약 250미터 떨어져
있는 야카역까지 걸어갔다. 고장난 차량은 운행을 중단 후 후속 보통전차에 견인
되어 오오시오역(大塩駅)까지 이동했다.
이 Trouble로 산요전철은 한때 산요히메지~시카마 구간, 오오시오~히가시후타미
(東二見) 구간에서 ‘오리카에시 운행(그 자리에서 되돌려 운행)’을 했다.
전차 32편에 최대 약 110분 지연이 발생했으며 15편이 운휴하는 등, 약 4만명의
승객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직통 운행하는 한신전철에서도 상, 하행 134편에
최대 19분 지연과 부분운휴 등 약 46,0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사고 후 JR로 대체수송이 이루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1970년에 제작된 차량이었다. 감류저항기는 가선에서 받은
전류의 전압을 조정하는 기기이며 마지막 점검은 2004년4월이었고 이 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점검. 회사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출처: 11월15일, 고베신문
[사진1: 화재가 발생한 감류저항기 부분입니다.]
[사진2: 산요히메지역에서 승객들이 ‘지연증명서’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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