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신쾌속 1년: 츠루가는 지금(중) – 경제적 이점
츠루가에 신쾌속이 운행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총 3편에 걸쳐 후쿠이현 지역의 변화 등을 다룬 기획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내용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경춘선, 온양온천까지도 전철화가 됩니다.
관광지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게 됩니다만, 노선 주변에서 승객 및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런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츠쿠바익스프레스 예도 예전 기사를 통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중심 상점가, 무심코 지나치는 활성화 대책에 ‘소재 고갈’우려
신쾌속전차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받아들이는 입장의 츠루가시민은 경제적인 이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신쾌속으로 온 승객들이 (시내에서) 그저 지나쳐 버린다”
JR츠루가역에서 토산품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78)이 한탄하면서 말했다.
신쾌속 개통부터 1년, 가게 매상은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다.
‘시내 나들이와 산책을 목적으로 배낭을 메고 오는 중, 노년층’ 이 신쾌속으로
츠루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Image로 자리잡고 있다.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지 않고, ‘츠루가에만 있는’ 매력 있는 토산품도 없다. 가게의 후계자도
없어서 어려운 때 입니다”
츠루가시 외곽 토산품시장은 역 앞에서 운행하는 버스도 정차하여 신쾌속으로
온 승객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그래도 년간 150만명 이상의 시장 이용객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적다. 시장 담당자는 “사람 수도 적고, 산책 목적의
사람이 많고, 인당 구매가도 적다. 개업효과도 크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칩니다”
라고 말했다.
후쿠이현과 츠루가시는 2006년부터 중심시가지 아케이드 거리의 빈 점포를 이용해
개업한 점주에 최고 약 200만엔을 보조하는 제도를 시작했다.
예전에는 없었던 상당한 보조로 OPEN 하는 가게가 늘어났다.
그러나 고령화, 후계자 부족과 매출부진을 이유로 폐업하는 가게의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신쾌속으로 온 관광객이 시내를 걸어 다녀도 매력 있는 점포가 고객을
끌어들인다” 라는 기대는 멀기만 하다.
츠루가까지 연장활동에 참여했던 양복점사장 요시다씨(51)는 “많은 시민이 직류화에
의한 사람의 흐름을 실감하고 있으나,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나가하마(長浜)는 개업 후에도 계속 활성화 대책을 세워서 성공했습니다.
츠루가도 진짜 중요한 시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라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츠루가는 ‘재료’가 다 떨어진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말했다.
출처: 10월20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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