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IC카드 처리기 또 장애…… 65개역 101대, 이번에도 일본신호 제품
이번 장애는 개찰기가 아닌 정산, 충전기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대박장애’에 비해서 적지만, 철도이용 승객에 신뢰도를 떨어드리는
원인이 됩니다. 승객들은 ‘철도시스템의 장애’로 생각하지, 한 회사의 장애로
받아 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IC카드 승차권 Suica, PASMO를 운영하는 철도. 버스사업자가 만든 간토IC카드
상호이용협의회(関東ICカード相互利用協議会)는 18일, 수도권 5개 철도회사 역
개찰구에 설치한 일본신호(日本信号) 제품 창구처리기 등 101대에 장애가 발생,
이용객 약 400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장애가 발생한 철도는 사이타마고속철도(埼玉高速鉄道), 토부철도(東武鉄道),
토요고속철도(東葉高速鉄道),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도쿄메트로 등 총 65개역.
역무원 조작으로 개찰처리와 요금 충전을 하는 창구처리기와 정산인쇄 발행기
등에서 총 101대가 발생했다.
10월18일 첫 열차부터 사용할 수 없었으며 메인 컴퓨터와 접속을 끊고 단독으로
처리 후에 11시쯤 복구했다.
일본신호의 자동개찰기는 10월12일 아침부터 수도권 662개 역에서 장애가 발생,
통근 통학 승객에 큰 혼란을 야기시켰으며 이번 장애도 같은 프로그램 오류가
원인으로 보인다. 다시 시스템의 취약함이 드러난 셈이다.
일본신호 간부는 “창구처리기 프로그램도 검증했으나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라고 사죄했다. 협의회에서는 특정 데이터 송신을 당분간
중단하고, 원인검증과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10월19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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