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질문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이 길어지는 관계로 이곳에 옮깁니다.
일본에서의 통근, 근교형의 기준은 운행거리, 좌석, 출입문 타입 등으로 구분합니다.
1. 통근형 차량
-통근, 통학을 주로 하는 승객을 위해 가까운 거리, 대량수송에 최적화 된 설비와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는 차량을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내는 Long-seat로 되어 있으며 입석 승객을 위한 많은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고, 좌석 수보다 입석 면적 확보를 우선하여 RH(Rush our) 수송에
대응하는 차량입니다.
-출입문 수는 3-Door, 4-Door가 보통이지만, 5-Door나 6-Door의 특수한 차량도
있으며 승, 하차의 신속함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JR야마노테선, 오사카칸죠선 등이 있죠
2. 근교형 차량
-대도시로부터 50~200km의 중거리를 달리는 차량에 대해 부릅니다.
-차내는 통근형과 반대로 Cross-seat를 우선하여 2~3인 Long Type Seat를 배열
-출입문 수는 3-Door가 대부분이며 급행, 특급스타일의 2-Door도 있습니다.
-또한 중거리 운행에 따른 착석서비스를 위해 특급좌석에 준하는 객차도 있습니다.
(JR동일본의 2층 보통/쾌속용 그린샤 자유석)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E231계 근교형, JR서일본의 223계 등이 대표적이죠.
이러한 스타일을 혼합한 차량도 운행하는데요,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차량들은(E217, E231 근교Type) 어떤 객차는 All Long-Seat,
어떤 객차는 Semi-cross seat만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 차량은 L-C Car(Long-seat를 Cross seat로 전환) 형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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